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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슈퍼레이스 4R] 프리우스 PHEV 3R, 부산과기대 강창원 개막 3연승

국내 모터스포츠/슈퍼레이스

by 고카넷 2024. 6. 18.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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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카넷, 강원 인제=남태화 기자] 국내 최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레이스인 프리우스 PHEV 클래스 3라운드 결승 결과 부산과학기술대학교 레이싱팀의 강창원이 폴투윈을 기록, 개막 3연승을 달성했다. 

그 뒤를 이어 어퍼스피드 소속 송형진이 2위를 기록해 시즌 첫 포디엄에 올랐으며, 레디콘 모터스포트 소속 이율이 3경기 연속 3위를 기록해 포디엄 남은 한 자리에 올랐다. 

프리우스 PHEV 클래스 3라운드 결승전은 6월 15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 스피디움(1랩=3.908km)에서 ‘강원 모터 페스타’의 일환으로 개최된 ‘2024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라운드(슈퍼6000 클래스 기주)에서 진행됐다. 

이날 진행된 결승전은 경기 직전 내리기 시작한 국지성 소나기로 인해 트랙이 젖어 있는 웨트(Wet) 상황에서 레이스가 진행됐으며, 롤링스타트 방식에 따라 9랩 주행으로 진행됐다. 

결승전 스타트 신호와 동시에 폴시터 강창원은 빠른 출발을 선보이며 경기 리더로 나섰다. 이후 강창원은 2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송형진의 지속적인 압박 속에서도 개막 2연승 주인공답게 침착한 대응을 보이며 경기 리더를 유지했다. 

경기 내내 이어진 지속적인 접전 결과 강창원은 송형진보다 1.373초 앞서 체커기를 받아 폴투윈을 기록, 개막 3연승을 달성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2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송형진은 끈질긴 추격전을 전개하며 강창원을 압박했다. 하지만, 결국 추월에는 실패하며 최종 2위를 기록, 시즌 첫 포디엄 입성에 만족하며 레이스를 마무리했다. 

6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이율은 지난 2라운드와 마찬가지로 웨트 상황 속에서도 화끈한 추월쇼를 선보인 끝에 세 번째로 체커기를 받아 3경기 연속 3위 입상을 기록하며 포디엄 남은 한 자리에 올랐다. 

4위는 4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천용민(비앙코웍스)이 차지했으며, 8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박영근이 5위로 경기를 마치며 시즌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그 뒤로 최준원(레드콘 모터스포트), 최재경(이하 부산과학기술대학교 레이싱), 표중권, 김현일(개인), 전현준(비앙코웍스) 순으로 톱10을 기록하며 경기가 마무리됐다.  

프리우스 PHEV 3라운드 결과 드라이버 챔피언십에서는 누적점수 87점을 획득한 강창원이 종합 1위를 유지한 가운데 누적점수 54점과 48점을 획득한 천용민과 이율이 종합 2위권에서 접전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종합 4위권에서는 송형진(31점), 최준원(29점), 김현일(29점), 표중권(25점) 순으로 접전을 펼치고 있다. 

프리우스 PHEV 클래스 4라운드는 7월 13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썸머 시즌 두 번째 나이트 레이스로 개최되는 ‘2024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슈퍼6000 클래스 기준)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스피드웨이 나이트 코스(1랩=2.577km)에서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 = 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정인성(레이스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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