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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잭 에이큰, 2018 F2 데뷔전 1R-9위, 2R-18위

해외모터스포츠/Formula 2

by 고카넷 2018. 4. 10.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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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잭 에이큰 공식 페이스북]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한국계-영국인 잭 에이큰(Jack AITKEN, ART 그랑프리)이 ‘2018 FIA F2 챔피언십(2018 FIA Formula2 Championship)’ 데뷔 무대에서 1라운드 9위, 2라운드 18위를 기록해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지난 7일~8일 바레인 사키르 인터내셔널 서킷(Sakhir International Circuit, 1랩=5.412km)에서 개최된 ‘2018 FIA F2 챔피언십’ 개막전에서 잭 에이큰은 예선에서 1분42초282를 기록, 참가한 20명의 드라이버 중 9위를 차지했다.


예선 9위를 기록한 잭 에이큰은 31랩(167.772km) 주행으로 진행된 더블라운드 첫 번째 경기인 1라운드 결승전에서 선전을 펼쳤으나, 예선 기록과 동일한 순위인 9위로 경기를 마감해 포인트 피니쉬에 만족해야 했다.


이어 진행된 더블라운드 두 번째 경기인 2라운드 결승(23랩=124.476km)에서는 리버스 그리드 적용(첫경기 순위 1위~8위) 규정을 받지 않아 1라운드 순위와 동일한 9번 그리드에서 결승전을 진행했다.


잭 에이큰은 1라운드 아쉬움을 만회하기 위해 선전을 펼쳤으나, 오히려 순위가 떨어져 18위로 경기를 마무리해 진한 아쉬움을 남기며 데뷔 무대를 마무리했다.


[사진 = FIA F2 공식 오피셜 말콤 그리피스(Malcom Griffiths)]


잭 에이큰(한국이름 한세용)은 1995년 9월 23일 출생으로 한국인 어머니와 영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그의 나이 17세인 지난 2013년 모터스포츠에 데뷔해 포뮬러 르노 2.0에서 두 번의 챔피언을 차지하는 등 우수한 경력을 쌓아왔다.


또한 르노 스포츠 아카데미의 창립 멤버 중 한 명으로 2017년 스페인 헤레즈에서 르노 파워 E20 F1 머신 주행 테스트를 진행해 강한 인상을 남겼으며, 결국 지난 2월에 르노 스포츠 F1 팀 세 번째이자 예비 드라이버로 발탁됐다.


2018 시즌 잭 에이큰은 꿈에 그리던 F1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게 됐으며, F2 데뷔와 동시에 F1에서 그의 역할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잭 에이큰이 데뷔전을 가진 ‘2018 FIA F2 챔피언십’ 3라운드와 4라운드는 오는 4월 28일 ~ 29일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 = FIA F2 공식 오피셜 말콤 그리피스(Malcom Griffi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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