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루이스 해밀턴(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이 이탈리아 그랑프리 2차 연습 세션에서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 1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2020 FIA F1 월드 챔피언십(F1)’ 8라운드 이탈리아 그랑프리 2차 연습 세션은 현지시간으로 4일 이탈리아 몬자 내셔널 서킷(1랩=5.793km)에서 펼쳐졌다.
10개 팀에서 20명의 드라이버가 참가해 진행된 2차 연습 세션은 현지시간으로 15시부터 16시 30분까지 1시간 30분 동안 타임트라이얼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 첫 날 마지막 세션 주행인 만큼 각 팀과 드라이버는 본선 대회에 앞서 막바지 점검과 함께 세션을 진행했다.
2차 연습 세션 결과 1차 연습 세션에서 2위를 차지한 루이스 해밀턴이 자신의 기록을 0.756초 앞당긴 1분20초192를 기록, 팀 동료인 발테리 보타스를 0.262초 차이로 제치고 1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1차 연습 세션에서 1위를 차지한 보타스는 2차 연습 세션에서 자신의 기록을 0.249초 앞당긴 1분20초454를 기록했으나, 해밀턴의 기록보다 늦어 2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7위로 1차 연습 세션을 마무리한 란도 노리스(맥라렌)는 2차 연습 세션 후반에 선전을 펼친 끝에 1분21초089를 기록, 1차 연습 세션 기록보다 0.658초 앞당겼다. 하지만, 보타스보다 0.635초 뒤진 기록으로 3위에 랭크됐다.
4위는 1차 연습 세션보다 0.546초 앞당긴 1분21초121을 기록한 피에르 가슬리(스쿠데리아 알파타우리 혼다)가 차지했으며, 0.413초 앞당긴 맥스 베르스타펜(애스톤마틴 레드불 레이싱)이 5위를 차지했다.
그 뒤로 카를로스 사인츠(맥라렌), 다닐 크비앗(스쿠데리아 알파타우리 혼다), 랜스 스톨(BWT 레이싱 포인트), 샤를 르클레르(스쿠데리아 페라리), 세르지오 페레즈(BWT 레이싱 포인트) 순으로 Top10을 기록했다.
사진제공=FIA , F1 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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