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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 GT2 5R, 위드모터스포츠 박동섭 우승... 홍성재 시즌 첫 포디움 피니쉬

국내 모터스포츠/슈퍼레이스

by 고카넷 2020. 11. 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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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카넷, 강원 인제=남태화 기자] 금호 GT2 클래스 5라운드 결과 아반떼 AD 스포츠로 출전한 박동섭(위드모터스포츠)이 우승을 차지, 시즌 2승을 달성했다. 

그 뒤를 이어 벨로스터 터보로 출전한 정용표(부산과학기술대학교 레이싱)가 2위를 차지했으며, 아반떼 AD 스포츠로 경주차를 변경해 출전한 홍성재(레퍼드 맥스GT)가 3위를 차지해 포디움 남은 한 자리에 올랐다. 

지난 24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스피디움(1랩=3.908km)에서 ‘강원 국제 모터 페스타’의 일환으로 진행된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금호 GT2 클래스 5라운드 결승에는 엔트리한 8대가 모두 참가해 경쟁을 펼쳤다. 

금호 GT2 클래스 5라운드 결승전은 상위 리그인 금호 GT1 클래스와 통합전으로 진행됨에 따라 5개 그리드를 비워 놓은 상태에서 금호 GT1 클래스 후미에 그리드 정렬을 진행한 후 레이스가 펼쳐졌다.

 

 

롤링스타트 방식에 따라 22랩(85.976km) 주행으로 진행된 결승전 스타트와 동시에 가장 앞선 그리드에 위치한 박동섭이 빠른 출발과 함께 클래스 리더로 나섰다. 

이후 박동섭은 클래스 최대 핸디캡 웨이트인 120kg을 부담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으로 레이스를 이어갔고, 경기 후반 사고로 인해 레이스가 조기 종료됨에 따라 포디움 정상에 올라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예선 2위로 클래스 두 번째 그리드에서 스타트한 정용표는 핸디캡 웨이트 40kg을 부담하고 경기에 참가해 선전을 펼쳤으며, 박동섭에 이어 두 번째로 체커기를 받아 올 시즌 두 번째 2위 입상을 기록했다. 

 

 

8번째 그리드에서 출발한 홍성재는 치열한 접전을 뚫고 선전을 펼친 끝에 정용표보다 21.126초 뒤진 기록으로 세 번째로 체커기를 받아 3위를 차지, 시즌 첫 포디움 등정에 성공했다. 

그 뒤로 클래스 6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박동희(그릿 모터스포츠)가 네 번째로 체커기를 받았으나, 스타트 대열 위반에 따른 드라이브 스루 페널티 미이행으로 실격됐다. 이에 따라 5번째로 체커기를 받은 도영주(그릿 모터스포츠)가 4위로 올라섰다. 

 

 

금호 GT2 클래스 5라운드 결과 드라이버 챔피언십에서는 우승을 차지한 박동섭이 29점을 추가해 누적 점수 117점으로 종합 1위를 굳건히 지켜냈다. 

예선 포인트 1점 추가에 그친 정병민은 누적 점수 70점으로 종합 2위를 유지했으며, 4위를 차지한 도영주가 누적 점수 65점으로 종합 3위로 2계단 상승했다. 

 

 

금호 GT2 클래스 6라운드는 25일 동일 장소에서 진행되며, 오전과 오후로 나눠 예선과 결승이 진행된다. 

 

사진=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정인성 기자(레이스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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