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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쉐어, 0.418초 앞서 F2 모나코 예선 1위... 1초 이내 9명 포진

해외모터스포츠/Formula 2

by 고카넷 2021. 5. 22.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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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만 17세의 프랑스 출신 영 드라이버 테오 포쉐어(아트 그랑프리)가 ‘2021 FIA 포뮬러 2 챔피언십(F2)’ 2전 예선에서 0.418초 차이로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프레마 레이싱 듀오 로버트 슈바르츠만(러시아)과 오스카 피아스트리(호주)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F2 2전 예선은 현지시간으로 20일 모나코 몬테-카를로에 위치한 모나코 서킷(1랩=3.337km)에서 펼쳐졌으며, 오전에 진행된 공식 연습 세션에 참가한 22명의 드라이버가 모두 참가해 경쟁을 펼쳤다. 

특히, 이번 예선은 서킷 특성을 고려해 참가 드라이버를 각 팀별로 1대씩 2개 그룹으로 나눠 별도로 진행한 후 기록을 합산해 순위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그룹 A에 속한 11명의 드라이버가 먼저 16분간 타임 트라이얼 방식에 따라 주행을 진행했으며, 이어 그룹 B에 속한 11명의 드라이버가 16분간 타임 트라이얼 방식에 따라 주행을 진행했다. 

각 그룹별 치열한 기록 경쟁이 펼쳐진 결과 그룹 A에서 1위를 차지한 루키 포쉐어가 참가한 22명의 드라이버 가운데 가장 빠른 랩타임이자 유일한 1분 20초대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 데뷔 첫 예선 1위를 기록하게 됐다. 

1위를 차지한 포쉐어는 현지시간으로 22일 오후 5시 15분에 동일 장소에서 진행될 예정인 세 번째 결승 레이스인 피처 레이스(Feature Race, FR)에서 폴 포지션을 확보해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오전에 진행된 공식 연습에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예선 그룹 B에서도 선전을 펼친 끝에 1위를 차지한 슈바르츠만은 포쉐어보다 0.418초 뒤진 기록으로 최종 예선 2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3위는 그룹 A에서 2위를 차지한 피아스트리가 차지했으며, 그룹 A에서 3위를 차지한 유리 빕스(하이테크 그랑프리)가 4위로 예선을 마무리했다. 

그 뒤로 댄 틱텀(칼린), 랄프 보스청(캄포스 레이싱), 크리스티안 룬가드(아트 그랑프리), 저우 관유(중국), 리암 로손(뉴질랜드), 로이 니자니(댐스) 순으로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F2 2전 예선 결과 1위부터 9위까지 기록 차이로 1초 이내를 보여 FR에서는 이들 9명의 드라이버가 우승컵을 놓고 한 판 맞대결을 펼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상위 3명의 기록은 0.5초 이내를 기록하고 있어 포쉐어, 슈마르츠만, 피아스트리의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국내 모터스포츠 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는 잭 에이큰은 그룹 A조에 참가해 예선을 진행했으며, 주행 결과 1분23초353을 기록해 최종 예선 19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F2 2전 예선 결과 1위부터 8위까지 리버스 그리드가 적용되는 첫 번째 결승 레이스인 스프린트 레이스 1(Sprint Race 1, SR1)은 현지시간으로 5월 21일 오전 11시 45분에 동일 장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스탠딩 스타트 방식에 따라 30랩(100.110km) 주행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제공=F2 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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