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카넷, 전남 영암=남태화 기자] 올 시즌 볼가스 모터스포츠로 이적한 정의철이 ‘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차 오피셜 테스트 세션3에서 참가한 15명의 드라이버를 제치고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해 1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5월 3일 전라남도 영암군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1랩=5.615km, KIC)에서 진행된 2차 오피셜 테스트 세션3에는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의 최명길과 조항우, L&K 모터스의 서주원과 이은정, 엑스타 레이싱의 이정우 5명을 제외한 15명만이 출전해 테스트를 진행했다.
세션3는 오후 1시부터 60분간 타임트라이얼 방식에 따라 주행이 진행됐으며, 대부분의 참가 드라이버가 5 ~ 18랩을 주행하며 테스트를 실시했다.
세션3 결과 총 11랩을 주행하며 테스트를 진행한 정의철이 9랩 주행에서 2분10초897을 기록, 9랩 주행 중 5랩에서 2분12초012를 기록한 팀 동료 김재현을 1.115초 차이로 제치고 1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특히, 정의철이 세션3에서 기록한 베스트랩은 오전에 진행된 세션2보다 2초 이상 빠른 기록이자 해당 서킷 기준 슈퍼6000 클래스 개인 베스트랩보다 0.822초 빠른 기록이었다.
또한, 2위를 차지한 김재현의 베스트랩 역시 해당 서킷 기준 슈퍼6000 클래스 개인 베스트랩보다 1.088초 빠른 기록이었다.
3위는 오전에 진행된 세션2에서 5위를 기록했던 이창욱(엑스타 레이싱)이 차지했다. 신예 이창욱은 총 9랩을 주행하며 테스트를 진행했고, 7랩 주행에서 2분12초129를 기록했다. 하지만, 해당 기록은 김재현보다는 0.117초 늦어 3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4위는 11랩 주행 중 5랩에에서 해당 서킷 개인 베스트랩보다 1.135초 빠른 2분12초251을 기록한 정회원(서한 GP)이 차지했으며, 10랩 주행 중 9랩에서 해당 서킷 개인 베스트랩보다 0.479초 빠른 2분12초469를 기록한 김중군(서한 GP)이 차지했다.
그 뒤로 정연일(CJ로지스틱스레이싱), 장현진(서한 GP), 이찬준(엑스타 레이싱), 김종겸(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 황진우(엔페라 레이싱) 순으로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세션이 마무리됐다.
세션3 결과 정의철, 김재현, 정회원, 김중군, 장현진 5명의 드라이버만이 '슈퍼6000 KIC 개인 베스트랩'보다 빠른 기록을 작성하며 선전했다.
사진=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정인성 기자(레이스위크)
참고사항 : 해당 기사에 적용된 데이터는 주식회사 슈퍼레이스가 주최하는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서 운영되는 최상위 종목인 슈퍼6000 클래스(2008 ~ 현재)를 기준으로 작성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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