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카넷, 글=김재정 기자] 5월 21, 22일 양일간 전라남도 영암군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개최되는 ‘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전에서 대회 최초로 급유와 타이어 교체를 위한 의무 피트스톱이 진행, 관람객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2전에서는 대회 최상위 종목인 슈퍼6000 클래스가 창설 이후 가장 긴 150km 레이스로 진행됨에 따라 대회 최초로 피트스톱이 진행되게 됐다.
슈퍼레이스는 올 시즌 'WE ARE BACK. Are U Ready?' 슬로건을 외치며 팬들에게 그동안 잊고 있던 모터스포츠의 즐거움을 전하기 위해 더욱 속도를 높이고 있다.
1전에서는 팬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며 경기장을 찾은 3만여 명의 관중들을 환호하게 만들었고, 5월 20일까지 서울 도심 한복판에 슈퍼레이스 팝업 스토어를 열며 팬들 곁으로 더욱 다가갔다.
여기에 발맞춰 다가오는 2전에서는 그동안 국내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각 팀 피트에서 진행되는 피트스톱 장면을 팬들에게 선보인다.
레이스가 진행되는 도중 드라이버는 경주차를 정비하기 위해 피트(Pit)에 잠시 정차(Stop)한다. 그 순간에 미리 대기하고 있던 미캐닉이 재빨리 급유를 끝내고, 타이어를 교체한다.
1000분의 1초를 다투는 모터스포츠에서 가장 숨 가쁜 시간이 흐르며, 순위 싸움에도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드라이버와 미캐닉 간의 팀워크가 가장 빛나는 순간이다.
슈퍼6000 클래스 2라운드에서 펼쳐질 피트스톱은 기존보다 50km 길어진 150km 레이스로 중간 급유가 반드시 필요하다. 따라서 팀들은 의무적으로 피트스톱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타이어 교체 여부와 타이어 교체 개수를 전략으로 선택한다.
출전하는 10팀의 전략적인 판단을 비교하며, 한순간의 실수로 순위가 급격히 낮아진 팀의 좌절과 적절한 타이밍에 피트스톱을 진행해 순위가 올라가는 팀의 환희가 뒤섞여 모터스포츠만의 색다른 즐거움을 더할 전망이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경기장을 찾은 팬을 위해 '피트스톱 챌린지' 현장 이벤트도 마련, 팬들이 직접 타이어를 교체해 피트스톱의 팽팽한 긴장감을 느낄 수 있다.
한편, ‘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전 티켓은 5월 12일부터 예스24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대회 당일 현장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사진제공=주식회사 슈퍼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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