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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레이스] 캐딜락 6000 1R, 정의철 예선 1위... 클래스 통산 세 번째 우승 정조준

국내 모터스포츠/슈퍼레이스

by 고카넷 2018. 4. 21.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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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카넷, 용인=남태화 기자] 엑스타 레이싱팀(감독 김진표)의 정의철(32세)이 캐딜락 6000 클래스 1라운드 예선에서 1위를 기록, 클래스 통산 세 번째 우승 사냥에 돌입한다. 


21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1랩=4.346km)에서 펼쳐진 ‘2018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 캐딜락 6000 클래스 1라운드 예선에는 14개 팀 23대가 출전해 경쟁을 펼쳤다.


올 시즌 캐딜락 6000 클래스 예선은 기존 ‘넉아웃+슈퍼랩’ 방식에서 벗어나 지난 2016 시즌 도입한 바 있는 Q1, Q2, Q3 넉아웃 방식으로 진행됐다.


20분간 타임트라이얼 방식으로 진행된 Q1에서 정의철은 초반부터 승부수를 던진 결과 1분57초189를 기록해 1위로 Q2에 진출했다.

이어 팀 동료인 이데 유지가 0.450초 뒤진 1분57초639를 기록해 2위로 Q2에 진출했으며, 8년만에 해당 클래스 복귀한 김종겸(아트라스BX 레이싱)이 0.717초 차이인 1분57초906으로 3위를 기록해 Q2에 진출했다.


Q1 결과 박정준(준피티드 레이싱, 16위), 최장한(팀 훅스 모터스포트, 17위), 김민상(팀 훅스 모터스포트, 18위), 김장래(헌터-라크로 레이싱, 19위), 김태훈(현대 레이싱, 20위), 하태영(DR 모터스포트, 21위), 김준우(오토시티 레이싱, 22위), 김중군(서한-퍼플모터스포트, 23위)이 Q2 진출에 실패했다.


특히 4년만에 해당 클래스에 복귀한 김중군은 예선 시작과 함께 경주차 트러블로 인해 제대로된 예선을 해 보지 못하고 그래도 예선을 마무리 아쉬움을 남겼다.



서킷 정비 후 15분간 타임트라이얼 방식으로 진행된 Q2에서는 Q1 1위를 기록했던 정의철이 1분56초729를 기록해 다시 한 번 1위로 Q3 진출을 확정지었다.


그 뒤를 이어 이데 유지가 0.215초 뒤진 1분56초944로 2위를 기록했으며, 디펜딩 챔피언 조항우(아트라스BX 레이싱)가 1분57초401을 기록해 3위를 기록했다.


Q2 결과 야나기다 마사타카(아트라스BX 레이싱)가 1분58초534를 기록해 10위로 Q3 진출에 턱걸이한 가운데 클래스 데뷔전을 가진 장현진이 1000분의 1초 차이인 1분58초535를 기록하며 11위로 아쉽게 Q3 진출에 실패했다.


또한 캐딜락 6000 클래스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코스 레코드 기록자인 아오키 타카유키 역시 장현진 보다 1000분의 1초 차이인 1분58초536을 기록해 12위로 아쉽게 Q3 진출에 실패했다.


그 뒤를 이어 김동은(제일제당 레이싱, 13위), 류시원(팀106, 14위), 정회원(서한-퍼플모터스포트, 15위) 순으로 Q3 진출에 실패했다.



코스 정비가 완료된 후 마지막 예선인 Q3가 10분간 타임 트라이얼 방식으로 진행됐다. Q3에 진출한 10대의 스톡카는 결승전 폴 포지션을 차지하기 위한 마지막 경쟁을 진행했다.


경기 결과 Q1과 Q2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던 정의철이 1분56초758을 기록하며 다시 한 번 1위를 기록, 최종 예선 1위로 결승전 우승의 유리한 고지인 폴포지션을 확보했다.


최종 예선 2위는 이데 유지가 차지했으며, Q3에서 선전을 펼친 정연일이 최종 예선 3위를 차지했다. 그 뒤로 조항우, 김종겸, 김재현(CJ 로지스틱스 레이싱), 오일기(E&M 모터스포츠), 황진우(CJ 로지스틱스 레이싱), 김의수(제일제당 레이싱), 야니기다 마사타카 순으로 최종 예선이 마무리 됐다.



캐딜락 6000 클래스 1라운드 결승전은 오는 22일 오후 3시에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롤링스타트 방식에 따라 21랩 주행으로 펼쳐질 예정이며, 오후 2시 50분부터 주관 방송사인 채널A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 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레이스위크 정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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