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삼성화재 6000 클래스 3라운드 결과 타이어 제조사 챔피언십에서 개막 3연승을 달성한 한국타이어가 부동의 1위를 유지, 초대 챔피언을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삼성화재 6000 클래스 3라운드는 6월 11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 스피디움(1랩=3.908km)에서 통산 10번째 나이트 레이스로 개최된 ‘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전에서 펼쳐졌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타이어를 장착한 최명길(한국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은 예선 1위로 결승전 폴 포지션을 확보한 데 이어 결승에서도 빠른 스타트와 안정적인 레이스 운영을 이어간 끝에 폴투윈을 기록했다.
또한, 팀 동료인 조항우가 경기 후반 치열했던 2위 접전을 이겨내고 두 번째로 체커기를 받아 시즌 개막 라운드에 이어 한국타이어에 시즌 두 번째 원-투 피니쉬를 선물했다.
두 드라이버의 선전에 힘입어 3경기 연속 우승과 함께 시즌 두 번째 원-투 피니쉬를 달성한 한국타이어는 이번 3라운드에서 62점을 획득, 누적 점수 170점으로 종합 1위를 유지했다.
영 드라이버로 구성된 엑스타 레이싱의 선전에 힘입은 금호타이어는 3라운드에서 41점을 추가, 넥센타이어를 밀어내고 2위를 차지함과 동시에 누적 점수에서도 92점을 획득해 타이어 제조사 챔피언십 종합 2위로 올라서게 됐다.
지난 2라운드에서 더블 포디움과 동시에 5명의 드라이버가 모두 포인트 피니쉬를 기록해 1위를 차지한 바 있는 넥센타이어는 이번 3라운드에서 포인트 피니쉬를 기록한 장현진, 김중군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14점 획득에 그치며 누적 점수 78점으로 종합 3위로 밀려났다.
점점 더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타이어 제조사 챔피언십 경쟁이 펼쳐질 다음 대결은 7월 16 ~ 17일 전라남도 영암군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이란 부제로 진행될 ‘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제공=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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