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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레이스] BMW M 2R, 탐앤탐스 권형진 예선 1위... 신윤재 2위·이서영 3위

국내 모터스포츠/슈퍼레이스

by 고카넷 2018. 5. 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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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카넷, 전남 영암=남태화 기자] BMW M 클래스 창설전에서 5위를 차지했던 권형진(탐앤탐스)이 2라운드 예선에서 1위를 기록, 우승 전망을 밝게했다.


5일 전라남도 영암군에 위치한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1랩=5.615km)에서는 ‘2018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전이 공식 개막했다.


이날 진행된 첫 번째 예선 경기인 BMW M 클래스 2라운드 예선에는 엔트리한 박원재(하만 모터스포츠)를 제외한 15명의 드라이버가 참가해 경쟁을 펼쳤다.


지난 창설전에서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9위를 기록한 바 있는 박원재는 개인 사정으로 인해 예선에는 참석하지 못하고, 특별 출주 신청을 통해 6일 결승에는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BMW M 클래스 2라운드 예선은 30분간 타임트라이얼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KIC에서 처음으로 진행되는 만큼 참가 드라이버들의 열정이 더욱 빛났다.


예선 초반 지난 창설전에서 아쉽게 4위를 차지했던 신윤재(슈퍼드리프트)가 2분32초762를 기록해 1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창설전 3위 주인공인 이서영(피카몰 레이싱)이 0.128초 뒤진 2분32초890을 기록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예선 10분이 경과하는 시점에 권형진이 2분32초610을 기록, 신윤재를 0.152초 차이로 밀어내고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예선 12분이 경과한 시점에 창설전 2위를 차지했던 김효겸(MSS)과 창설전 우승 주인공인 현재복이(MSS)이 코스에 모습을 드러냈고, 기록 단축에 들어갔다. 하지만 현재복은 경주차 이상때문인지 정상적인 주행을 하지 못하고 다시 피트로 들어가고 말았다.


김효겸은 첫 주행에서 2분33초459를 기록하며 4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이후 8번째 주행에서 자신의 기록을 단축해 2분32초980으로 4위 자리를 유지했다.


경주차 정비를 마무리하고 뒤늦게 서킷에 다시 모습을 드러낸 현재복은 결국 2분33초579를 기록, 팀 동료인 김효겸에 이어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종 예선 결과 경기 초반 선두로 올라선 권형진이 7번째 주행에서 2분32초496으로 자신의 기록을 갱신하며 예선 1위를 확정지었으며, 신윤재와 이서영이 2위와 3위를 차지해 결승전 한 판 승부를 예고했다.


그 뒤로 김효겸, 현재복, 김지훈(탐앤탐스 레이싱), 형진태(탐앤탐스 레이싱), 정기용(탐앤탐스 레이싱), 한정우(MSS), 이정근(KMSA 모터스포츠) 순으로 예선 Top10을 기록했다.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개최되는 BMW M4 쿠페 원메이크 레이스인 ‘BMW M 클래스’ 2라운드 결승전은 6일 오후 12시 15분에 동일 장소에서 스탠딩 스타트 방식에 따라 10랩(56.150km) 주행으로 진행된다. 


사진제공 = 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레이스위크 정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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