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포뮬러 E 서울 e프리 리커버리팀이 현지시간으로 12월 9일 열린 ‘2022 FIA 볼런티어 & 오피셜 어워드’에서 ‘올해의 최고 오피셜팀’을 수상, 대한민국 모터스포츠 오피셜팀의 우수한 능력을 입증했다.
‘올해의 최고 오피셜팀’은 모터스포츠의 중추신경이라 할 볼런티어 오피셜의 공로를 치하하는 상으로 단체상으로는 유일한 시상 종목이다.
수상팀은 올해 8월 열린 서울 e프리 대회에서 초대형 연쇄 추돌 사고로 트랙에 멈춰선 8대의 경주차를 단 20분 만에 정리하는 신속하고 정확한 사고 처리로 해외 관계자의 극찬을 받은 바 있다.
해당 대회는 생방송으로 세계에 중계되는 FIA 월드 챔피언십 대회인 만큼 사고 처리 시간이 중요한 관건이었다.
포뮬러 E 설립자인 알레한드로 아각은 “대한자동차경주협회 오피셜의 운영 능력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고 극찬했다.
FIA 파견 레이스 디렉터인 스캇 엘킨스 역시 “8대의 파손차를 단 20분 만에 정리한 것은 놀랍다”며 한국 오피셜의 경기 운영 능력에 찬사를 보낸 바 있다.
이번 시상은 대한자동차경주협회 등 각국 주관단체(ASN)의 추천으로 후보를 정한 뒤 FIA 오피셜 위원회의 투표로 최종 결정됐다.
대한자동차경주협회가 임명한 리커버리팀 박근수 위원장은 “볼론티어 오피셜이 서울 e프리 기간 내내 헌신적으로 노력해 준 덕분에 FIA 월드챔피언십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었다”며, “수상을 결정해준 FIA 오피셜위원회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협회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모터스포츠 참여 볼론티어 오피셜들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각종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대한민국 오피셜의 FIA 공식 시상은 2014년 슈퍼레이스 안전위원장을 역임한 대한자동차경주협회 양돈규 이사가 ‘올해의 최고 오피셜’을 수상한 이후 9년 만이다.
사진제공=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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