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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인제 마스터즈 시리즈’ 3전 8월 12 ~ 14일 인제 스피디움 개최... KRGP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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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인제스피디움이 주최하고 인제군이 후원하는 참여형 모터스포츠 축제인 ‘2023 인제 마스터즈 시리즈’ 3전이 8월 12 ~ 14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 스피디움(1랩=3.908km)에서 개최된다. 

총 3일간 진행되는 이번 3전은 ‘SUMMER PLAY’란 컨셉 아래 진행되며, 여름 휴가 시즌을 맞이해 인제스피디움을 찾은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모터스포츠 콘텐츠가 서킷과 패독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먼저, 풀코스 서킷에서는 자동차를 비롯해 바이크 레이스, 나이트레이스 이벤트가 관람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메인 종목 ‘인제 내구’는 2시간 동안 진행되는 레이스에서 가장 긴 거리를 달리는 방식으로 순위를 경쟁한다. 특히, 오래 달릴 수 있는 자동차의 내구성과 속도, 그리고 드라이버의 체력과 같은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내구 레이스의 관전요소는 의무 피트 스톱이다. 드라이버는 2시간 레이스 중 4분씩 총 2회의 피트스톱을 이행해야 하는 규정이 적용된다. 피트스톱 동안 타이어 교환, 차량 냉각, 드라이버 교체 등 레이스에서 승리하기 위한 전략들이 세워진다. 

 

 

야간에는 국내 드리프트 팀 디스펙이 직접 운영하는 ‘나이트 드리프트’ 이벤트가 진행되며, 아마추어 입문자를 위한 서킷 주행 체험 ‘테이머 트랙데이’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자동차뿐만 아니라 바이크 레이스도 진행된다. ‘모토 쿼드 트랙어택’은 목표한 랩타임에 가장 근접한 기록을 기준으로 순위를 경쟁하는 타겟 트라이얼 방식의 대회이다. 참가자들은 하루 4회의 주행 세션 중 랜덤으로 타겟 타임 목표가 부여된다. 

로드 자전거를 타고 서킷을 주행하는 KRGP(KOREA ROAD GRANDPRIX)는 이번 라운드에 처음으로 함께한다. 

특히, KRGP는 인제스피디움 풀코스를 팀 단위 타임어택 방식으로 달리는 단체전(5인 1조로 구성)과 예선을 거친 참가자 100여명이 스프린트 레이스 방식으로 서킷 10LAP을 주행하는 개인전 로드킹 100이 대회 마지막 날을 장식한다.

 

 

서킷 밖 메인 패독 구역에서는 관람객들을 위한 체험과 볼거리가 제공된다. 전문 드라이버의 다이내믹한 운전 스킬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드리프트 택시가 토요일, 일요일 양일간 무료로 운영된다. 

또한, 가족 단위의 방문객이 이용할 수 있는 야외 수영장도 토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대회를 찾은 관람객들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인제 마스터즈 시리즈 관계자는 “자동차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서킷을 놀이터로  삼아 즐길 수 있는 양질의 콘텐츠 제공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인제스피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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