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카넷, 전남 영암=남태화 기자] ‘2018 KIC-컵 투어링카 레이스’ 2전에서 진행된 코지 레이스 2라운드 결과 이창욱(정인레이싱)이 폴-투 피니쉬를 달성했다.
20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 내 상설 서킷(1랩=3.045km)에서 펼쳐진 코지 레이스 2라운드 결승에는 6대가 참가해 경쟁을 펼쳤다.
오전에 진행된 예선 결과에 따라 이창욱이 폴포지션에 위치해 시즌 첫 승을 노렸으며, 김승찬(정인레이싱)이 2번 그리드에 위치해 지난 개막전 우승에 이어 2연승을 노렸다.
그 뒤로 이찬준(피노), 김현준(인 모션), 김돈영(인 모션), 에릭 김(인 모션) 순으로 위치해 시즌 첫 승을 노렸다.
코지 레이스 2라운드 결승전은 스탠딩 스타트 방식에 따라 12랩 주행으로 진행됐다. 스타트 신호와 함께 폴포지션에서 출발한 이창욱은 빠르게 선두로 나섰으며, 2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김승찬이 바로 뒤에 따라붙으며 길고긴 추격전이 전개됐다.
치여한 공방전 속에 이창욱은 끈질긴 추격을 전개한 김승찬의 압박을 이겨내고 18분33초459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아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김승찬은 아쉽게 개막 2연승은 실패했지만, 2위를 차지해 포디움에 올라 입상의 기쁨을 누렸다. 3위는 6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에릭 김이 차지해 포디움 남은 한 자리에 올랐다.
결승 4위를 차지한 이찬준은 경기가 끝난 후 진행된 심사에서 코스이탈 주행 7회로 30초 가산 페널티를 받아 5위로 밀려났으며, 김현준이 4위를 차지했다.
사진제공=KIC-컵 오피셜 포토(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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