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카넷, 글=김재정 기자] GT 클래스 6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이레인 모터스포트의 이동호가 시즌 종료된 시점에 해당 레이스에서 연료 첨가제인 옥탄 부스터를 주입한 것으로 드러나 심의에 들어갔고, 결과 예선과 결승 모두 실격 처리되며 우승컵을 반납했다.
자제 조사에 착수한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조직위원회는 이동호와 이레인모터스포트 유경사 감독의 진술을 청취했고, 이들 역시 관련 내용을 시인했다.
이에 대회 조직위원회는 11월 29일 해당 라운드 심사를 담당했던 김한봉 심사위원장, 심상학 심사위원, 김상덕 심사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스포츠규정 위반과 관련해 논의했다.
심사위원회 회의 결과 이동호는 슈퍼레이스 GT 클래스 규정 ‘28.2 연료에 옥탄가 수치를 높이는 물질 등 첨가물을 주입할 수 없다. 위반 시 실격 및 시리즈포인트가 몰수 될 수 있다’에 의거해 6라운드 예선과 결승 모두에 대해 실격 처분을 내렸다.
이에 따라 GT 클래스 드라이버 챔피언십 순위에 변동이 발생했으며, 심의 결과를 반영한 GT 클래스 드라이버 챔피언십은 정경훈(비트 R&D)이 챔피언을 유지한 가운데 문세은(BMP퍼포먼스)이 시리즈 2위, 이동호 시리즈 3위로 변경됐다.
슈퍼레이스 관계자는 “이를 계기로 더욱 공정하고 투명한 대회 운영은 물론,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대회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밝혔다.
사진제공=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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