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카넷, 전남 영암=남태화 기자] 창설전 우승 주인공 강창원(부산과학기술대학교 레이싱)이 2경기 연속 폴 포지션을 기록, 2연승 달성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2024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진행된 프리우스 PHEV 클래스 2라운드 예선에는 참가 엔트리한 16대 중 개인 사정으로 불참한 홍인표를 제외한 15대만이 출전해 경쟁을 펼쳤다.
5월 18일 전라남도 영암군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1랩=5.615km, KIC)에서 진행된 프리우스 PHEV 클래스 2라운드 예선은 대회 창설 이후 2번째이자 창설전과는 다른 트랙이 마른 상태와 처음 진행하는 서킷에서 진행된 만큼 더욱 치열한 기록 경쟁이 펼쳐졌다.
오후 1시 35분부터 30분간 타임트라이얼 방식에 따라 진행된 예선 결과 전날 진행된 공식 연습 세션 통합 결과 1위를 기록한 바 있는 강창원이 자신의 기록을 0.427초 앞당긴 2분47초353을 기록했다.
해당 기록은 참가 드라이버 가운데 가장 빠른 랩타임으로 선정되며 최종 1위로 예선을 마무리, 개막 라운드에 이어 2경기 연속 폴포지션을 차지했다.
공식연습 통합 5위를 기록했던 김현일은 총 6랩을 주행하며 기록을 측정한 결과 첫 랩에서 2분47초398의 베스트랩을 기록했다. 하지만, 해당 기록은 강창원의 기록보다는 0.045초 늦어 최종 2위로 예선을 마무리했다.
예선 3위는 창설전에서 2위를 차지한 바 있는 천용민이 차지했다. 전날 진행된 공식연습 통합 결과 4위를 기록했던 천용민은 예선에서 총 7랩을 주행하며 기록을 측정했고, 1랩에서 자신의 기록보다 1.379초 앞당긴 2분47초537을 기록했다. 하지만, 해당 기록은 김현일보다 0.139초 늦어 최종 3위로 예선을 마무리하게 됐다.
전날 진행된 공식 연습 주행 통합 결과 2위를 기록했던 송형진(어퍼스피드)는 자신의 기록을 0.147초 앞당긴 2분48초042를 기록하며 선전했다. 하지만, 천용민보다 0.505초 늦어 최종 4위로 예선을 마무리했다.
창설전에서 3위를 기록했던 이율(레드콘 모터스포트)은 5위로 예선을 마무리했으며, 표중권(부산과학기술대학교 레이싱), 최준원(레디콘 모터스포트), 전현준, 박영근, 정인승 순으로 톱10을 기록하며 예선이 마무리됐다.
프리우스 PHEV 클래스 2라운드 예선ㄴ 결과 상위 6명의 드라이버가 1초 이내의 기록 차이를 보였으며, 상위 3명의 드라이버는 0.2초 이내의 촘촘한 기록 차이를 보였다.
이에 따라 이번 결승 레이스에서는 강창원, 김현일, 천용민 3명의 드라이버가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됐다.
‘프리우스 PHEV 클래스’ 2라운드 결승전은 5월 19일 오전 11시 10분에 동일 장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롤링스타트 방식에 따라 8랩 주행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슈퍼레이스 오피셜 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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