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카넷, 전남 영암=남태화 기자] ‘2024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라운드(슈퍼6000 클래스 기준)에서 진행된 루벡스 M 클래스 2라운드 결승 결과 박찬영(MIM 레이싱)이 폴투윈을 기록, 포디엄 정상에 올라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루벡스 M 클래스 2라운드 결승전은 5월 18일 전라남도 영암군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1랩=5.615km)에서 진행됐으며, 참가 엔트리한 9대가 모두 참가해 경쟁을 펼쳤다.
오전에 진행된 예선 결과에 따라 폴포지션에서 출발한 박찬영은 롤링스타트 방식에 따라 12랩 주행으로 진행된 결승 레이스에서 단 한 차례의 실수도 허용하지 않은 완벽에 가까운 주행과 경기 운영 능력을 선보인 끝에 우승, 시즌 첫 출전에 우승을 기록하는 영광을 누렸다.
경기 후반까지 이어진 2위권 접전에서는 5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체코(고잉패스터)가 짜릿한 역전극을 펼친 끝에 4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송기영(스티어모터스포츠)를 0.220초 차이로 제치고 2위를 자치했다.
올 시즌 개막전을 통해 공식 데뷔한 체코는 데뷔전 우승에 이어 이번 2라운드에서도 2위 입상을 기록하는 등 2경기 연속 포디엄 피니쉬를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레이스 후반 역전을 허용하며 최종 3위로 경기를 마친 송기영은 시즌 첫 포디엄 입성에 만족해야 했으며, 6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팀 동료 전세명이 4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그 뒤로 선형조(MIM 레이싱), 김건우(대건모터스), 필킴(모드코르사) 순으로 레이스가 마무리됐으며, 2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김현수(스티어모터스포츠)와 3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디펜딩 챔피언 김민현(자이언트 팩토리)은 레이스 후반 리타이어해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루벡스 M 클래스 2라운드 결과 드라이버 챔피언십에서는 누적점수 48점을 획득한 체코가 종합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박찬영(29점), 선형조(27점), 송기영(23점), 전세명(22점), 장준(20점) 순으로 이어지며 치열한 종합 2위권 접전을 펼치고 있다.
루벡스 M 클래스 3라운드는 6월 15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 스피디움(1랩=3.908km)에서 ‘강원 국제 모터 페스타’란 부제 아래 나이트 레이스로 진행되는 ‘2024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라운드(슈퍼6000 클래스 기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정인성 기자(레이스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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