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발테리 보타스(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가 아이펠 그랑프리 파이널 연습 세션(FP3)에서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 1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현지시간으로 10일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1랩=5.148km)에서 진행된 ‘2020 FIA 포뮬러 1 월드 챔피언십(F1)’ 11라운드 파이널 연습 세션에는 10개 팀에서 19명의 드라이버가 참가했다.
BWT 레이싱 포인트 F1팀의 랜스 스트롤은 건강상의 문제로 인해 FP3에 참가하지 못해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진행된 FP3(Free Practice 3)는 뉘르부르크링 서킷을 점령한 비, 안개 등 악천후로 첫 날 연습 세션이 모두 취소됨에 따라 이번 대회 첫 번째 연습 주행으로 진행됐으며, 그 만큼 각 팀과 드라이버는 예선에 앞서 더욱 신중한 상태에서 주행을 진행했다.
15개 코너로 구성된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진행된 FP3 결과 보타스가 1분26초225를 기록, 팀 동료인 해밀턴보다 0.136초 앞서며 1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해밀턴은 선전을 펼친 끝에 2위로 세션을 마무리했으며, 샤를 르클레르(스쿠데리아 페라리)가 보타스보다 0.456초 뒤진 기록으로 3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4위는 르클레르보다 0.215초 뒤진 1분26초896을 기록한 맥스 베르스타펜(애스톤마틴 레드불 레이싱)이 차지했으며, 세바스티안 베텔(스쿠데리아 페라리)이 베르스타펜보다 0.142초 뒤져 5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그 뒤로 란도 노리스(맥라렌 F1), 세르지오 페레즈(BWT 레이싱 포인트 F1), 다니엘 리카르도(르노 DP 월드 F1), 알렉산더 알본(애스톤마틴 레드불 레이싱), 피에르 가슬리(스쿠데리아 알파타우리 혼다) 순으로 Top10에 이름을 올리며 세션을 마무리했다.
사진제공=F1 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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