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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라스BX 김종겸, 슈퍼6000 드라이버 챔피언십 종합 1위 유지... 팀 부문 ‘아트라스BX vs 엑스타’

국내 모터스포츠/슈퍼레이스

by 고카넷 2020. 11. 9.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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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아시아 유일의 인터내셔널 스톡카 시리즈인 슈퍼6000 클래스 6라운드 결과 드라이버 챔피언십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김종겸(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이 종합 1위를 지켜냈다. 

지난 25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스피디움(1랩=3.908km)에서 진행된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 클래스 6라운드에서 김종겸은 11번 그리드에서 출발해 선전을 펼친 끝에 6위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김종겸은 포인트 9점을 획득, 누적 점수 84점으로 드라이버 챔피언십 종합 1위를 지켜내며 3년 연속 챔피언을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5위를 기록한 최명길(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은 11점을 추가해 누적 점수 79점을 획득, 팀 동료인 김종겸과 5점 차이로 간격을 좁히며 풀 시즌 데뷔 첫 해 챔피언을 노리게 됐다. 

짜릿한 역전극을 통해 우승을 차지한 정의철(엑스타 레이싱)은 예선 보너스 점수 2점을 포함해 27점을 추가, 누적 점수 78점을 획득해 최명길과 1점 차이로 좁히며 종합 3위로 올라섰다. 

 

 

10번 그리드에서 출발해 치열한 경쟁을 뚫고 3위를 기록하며 포디움에 오른 김재현은 16점을 추가해 누적 점수 68점으로 종합 4위로 올라섰으며, 노동기(엑스타 레이싱)가 완주 포인트 1점 추가에 그치며 누적 점수 65점으로 종합 5위로 밀려났다. 

8번 그리드에서 출발해 올 시즌 최고 성적인 2위 입상을 기록한 장현진(서한 GP)은 19점을 추가해 누적 점수 64점으로 종합 6위로 올라서며 2계단 상승했다. 

그 뒤로 이정우(엑스타 레이싱, 63점), 조항우(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54점), 황진우(준피티드레이싱, 47점), 서주원(로아르 레이싱, 26점) 순으로 Top10을 기록했다. 

슈퍼6000 클래스의 경우 1경기에서 획득할 수 있는 점수는 29점으로 남은 최종전이 더블라운드로 진행됨에 따라 최대 58점을 획득할 수 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핸디캡 웨이트의 부담으로 인해 연속 우승 및 연속 상위권 입성은 실질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종합 1위에 랭크된 김종겸을 비롯해 30점 이내의 점수 차이를 보이고 있는 8명의 드라이버가 이번 최종전에서 치열한 챔피언 경쟁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팀 챔피언십에서는 최명길과 조항우를 6라운드 포인트 드라이버로 내세운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가 18점을 추가해 누적 점수 171점으로 종합 1위를 유지, 4년 연속 팀 부문 챔피언을 목전에 두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번 더블라운드에서 연속 우승을 기록하며 포인트를 추가한 엑스타 레이싱이 누적 점수 145점을 획득, 26점 차이로 간격을 좁히며 마지막까지 물고 늘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팀 챔피언십의 경우 한 경기에서 획득 할 수 있는 최대 점수는 50점으로 더블라운드에서는 최대 100점을 획득할 수 있다. 

이에 두 팀 모두 3대를 출전시키는 만큼 각 라운드별 포인트 드라이버 선정 결과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수 있어 시즌 최종전은 두 팀의 챔피언을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전략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팀 챔피언 경쟁과 함께 종합 3위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도 치열한 전망이다. 현재 1대를 출전시키고 있는 볼가스 모터스포츠와 3대를 출전시키고 있는 서한 GP가 68점을 획득해 종합 3위와 4위에 랭크됐다. 

이러한 가운데 황진우를 앞세운 준피티드레이싱이 52점을 획득해 종합 5위를 달리며 치열한 종합 3위 경쟁에 뛰어든 상황이다. 

 

 

예측하기 힘든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슈퍼6000 클래스 시즌 마지막 레이스는 오는 11월 28 ~ 29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1랩=4.346km)에서 개최되는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종전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더블라운드(7라운드 & 8라운드)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정인성 기자(레이스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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