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맥스 베르스타펜(애스톤마틴 레드불 레이싱)이 사키르 그랑프리 파이널 연습 세션에서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발테리 보타스(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와 피에르 가슬리(스쿠데리아 알파타우리 혼다)가 각각 2위와 3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F1 16라운드 사키르 그랑프리 파이널 연습 세션은 현지시간으로 5일 바레인 사키르에 위치한 바레인 인터내셔널 서킷 B코스(1랩=3.543km)에서 펼쳐졌다.
전날 진행된 1차, 2차 연습 세션에서 모두 2위를 기록한 바 있는 베르스타펜은 1시간 동안 총 23랩을 주행한 끝에 2차 기록보다 0.777초 빠른 54초064를 기록, 54초270을 기록한 보타스는 0.206초 차이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1차와 2차에서 각각 4위와 11위를 기록했던 보타스는 2차 기록보다 1.051초 앞당기며 선전을 펼쳤으나 베르스타펜의 기록을 넘어서지 못해 2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1차와 2차에서 각각 6위와 9위를 기록했던 가슬리는 총 24랩을 주행한 끝에 2차 기록보다 0.706초 앞당긴 54초427을 기록하며 선전을 펼쳤으나, 보타스와 0.157초 차이로 3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전날 진행된 2차에서 4위로 세션을 마친 에스테반 오콘(르노 DP 월드) 역시 총 21랩을 주행하며 2차 기록보다 0.487초 앞당긴 54초453을 기록했으나, 가슬리보다 0.026초 뒤져 4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2차에서 17위를 기록했던 란도 노리스(맥라렌 F1) 역시 1.425초 앞당긴 54초606을 기록하며 선전을 펼쳤으나, 오콘보다 0.153초 뒤져 5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그 뒤로 알렉산더 알본(애스톤마틴 레드불 레이싱), 조지 러셀(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세르지오 페레즈(BWT 레이싱 포인트), 랜스 스트롤(BWT 레이싱 포인트), 카를로스 사인츠(맥라렌 F1) 순으로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계 드라이버 최초의 F1 데뷔로 국내 모터스포츠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잭 에이큰(윌리암스 레이싱)은 2차 기록보다 0.590초 앞당긴 55초670을 기록하며 선전을 펼쳤으나 20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사진제공=F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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