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카넷, 경기 용인=남태화 기자] 슈퍼6000 클래스 2회 챔피언 출신 김종겸(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한국)이 ‘2021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CJ 슈퍼레이스)’ 1차 오피셜 테스트(Official, Test, OT) 세션 2에서 베스트랩을 기록, 기록지 가장 윗줄에 이름을 새겨 넣었다.
4월 28일 오후 1시 20분부터 2시 20분까지 60분간 슈퍼6000 클래스 참가자를 대상으로 개막전 장소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1랩=4.346km)에서 진행된 CJ 슈퍼레이스 1차 OT 세션 2에는 김재현(볼가스 모터스포츠, 한국)을 제외한 20대만이 참가해 주행을 진행했다.
점심 식사를 만친 후 진행된 세션 2에서는 각 팀 별로 오전에 진행된 세션 1에서 체크하지 못한 다양한 테스트 진행으로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1시간 동안 진행된 주행 결과 오프닝 세션에서 3위를 기록했던 김종겸이 비록 기록 단축에는 실패했으나, 1분 53초 380을 기록해 1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2위는 디펜딩 챔피언 정의철(엑스타 레이싱)이 차지했다. 오프닝 세션에서 6위를 기록했던 정의철은 세션 2에서 좀 더 힘을 내 주행을 진행했으며, 1차 기록보다 0.291초 앞당긴 1분 53초 696을 기록했다. 하지만, 아쉽게 김종겸의 기록에는 0.316초 늦어 2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오프닝 세션에서 2위와 4위를 기록했던 엑스타 레이싱(금호)의 노동기와 이정우는 모두 기록 단축에는 실패했으나, 1분 53초대의 기록을 작성하며 각각 4위와 3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오프닝 세션에서 비공인 랩 레코드 경신과 함께 1위를 기록했던 최명길(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한국) 역시 기록 단축에서는 실패했으며, 1분 54초 269를 기록해 5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그 뒤로 서한 GP(한국)의 트리오 김중군, 장현진, 정회원이 각각 6위, 7위, 9위를 기록해 Top10에 이름을 올렸으며, 올 시즌 타이어를 금호로 변경한 로아르 레이싱 듀오 이찬준과 서주원이 각각 8위와 10위를 기록해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클래스 데뷔 2년차 이찬준은 해당 서킷 개인 랩 레코드를 2.356초 앞당긴 1분 54초 685를 기록해 단기간에 큰 성장을 이룬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정영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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