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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CJ 슈퍼레이스’ 개막전 16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개최... 5개 클래스 107여대 출전

국내 모터스포츠/슈퍼레이스

by 고카넷 2021. 5. 15.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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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카넷, 글=김재정 기자] ‘2021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CJ 슈퍼레이스)’ 개막전이 오는 16일 경기도 용인 소재 에버랜드 스피드웨이(1랩=4.346km)에서 펼쳐진다. 

CJ 슈퍼레이스 개막전에는 슈퍼6000, GT, M, 캐딜락 CT4, 레디컬 컵 코리아 5개 클래스에 총 107대가 출전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개막전은 오랜 기간의 스토브리그를 통해 성장한 드라이버와 새롭게 출전하는 드라이버가 각 클래스 시즌 챔피언을 향한 첫 발을 내딛는 경기인 만큼 참가 드라이버의 뜨거운 열정이 서킷을 수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회 최상위 종목이자 스톡카 레이스인 슈퍼6000 클래스는 정상의 자리를 지키려는 정의철과 이를 빼앗으려는 상위권 랭커들의 경쟁이 뜨겁게 전개될 전망이다. 

특히, 지난해 놓친 챔피언의 자리를 되찾으려는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의 김종겸과의 대결 구도에 많은 관계자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한국타이어를 포함한 2강 체제의 타이어 대결 구도에서 넥센타이어가 가세하면서 승부의 변수가 늘어난 만큼 올 시즌 타이어 제조사 경쟁이 새로운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이번 개막전 슈퍼6000 클래스에는 총 21대가 출전할 예정이며, 참가 팀 중 2개 팀에서 3대가 넥센타이어를 장착하고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GT1과 GT2로 구분되는 GT 클래스에는 총 45대의 경주차가 참가 신청한 가운데 개막전이 개최되는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의 경우 최대 38대까지 동시 출발이 가능한 상황으로 예선 성적이 좋지 못할 경우 결승 진출이 좌절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 시즌 GT 클래스에는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며 지난해 복귀한 팀106의 감독이자 드라이버인 류시원과 지난 시즌 GT1 클래스 종합 2위를 기록한 한민관(비트 R&D)이 다시 한 번 맞대결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며, 개그맨 출신 양상국(마이더스레이싱)이 GT1에 첫 출사표를 던져 연예인 출신 드라이버의 맞대결에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한, 지난 시즌 GT2 클래스 챔피언을 차지했던 박동섭(위드모터스포츠)과 지난해 e슈퍼레이스에서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치며 월등한 실력을 선보인 김규민과 김영찬이 마이더스레이싱 DCT 소속으로 GT1 클래스에 출사표를 던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타임트라이얼 방식으로 진행되는 신설 클래스인 캐딜락 CT4 클래스에는 총 12대가 출전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개막전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의 확산 방지 차원에서 무관중으로 진행되며, 경기장에서 직접 관람할 수 없는 팬들에게 현장의 생생함을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기술을 접목한 중계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서킷 위를 달리고 있는 드라이버의 순위는 한 바퀴(1랩)를 돌 때마다 갱신됐는데, 올 시즌에는 텔레메트리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변경된다. 

이에 더해 경쟁을 펼치고 있는 드라이버의 거리 차이와 속도 비교, 예상 랩 타임과 순위 등도 표현돼 엎치락뒤치락하는 순위 다툼을 보다 빠르고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경쟁의 순간은 레이싱 드론을 활용한 속도감 있는 중계 영상으로 더욱 박진감 넘치게 즐길 수 있다. 

사진제공=주식회사 슈퍼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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