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메르세데스의 발테리 보타스가 ‘2021 FIA 포뮬러 1 월드 챔피언십(F1)’ 7라운드 프랑스 그랑프리 오프닝 연습 세션에서 참가한 드라이버 가운데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했다.
현지시간으로 6월 18일 프랑스 폴 리카르드 서킷(1랩=5.842km)에서 펼쳐진 F1 7라운드 1차 자유 연습(Free Practice 1, FP1)에는 엔트리한 20대가 모두 참가해 테스트 주행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FP1에는 포뮬러 2 챔피언십에서 활약하고 있는 로이 니자니가 윌리엄스의 조지 러셀이 타는 경주차에 올라 테스트 주행을 진행했다.
FP1은 현지시간으로 오전 11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1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화창한 날씨 속에 뜨거운 기록 경쟁이 펼쳐졌다.
1시간 동안 이어진 치열한 테스트 주행 결과 총 24랩을 주행하며 기록을 측정한 보타스가 1분33초448을 기록, 총 21랩 주행 중 1분33초783을 기록한 팀 동료 루이스 해밀턴을 0.335초 차이로 제치고 1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개인 통산 100승 까지 단 2승만을 남겨 놓고 있는 해밀턴은 아쉽게 2위로 세션을 마무리했으며, 레드불 레이싱의 듀오 맥스 베르스타펜과 세르지오 페레즈가 각각 3, 4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특히, 지난 6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페레즈는 모두가 소프트 타이어를 장착하고 베스트랩을 기록한 반면, 하드 타이어를 장착한 상태에서 베스트랩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그 뒤로 에스테반 오콘(알파인), 다니엘 리카르도(맥라렌), 페르난도 알론소(알파인), 피에르 가슬리(알파타우리), 란도 노리스(맥라렌), 츠노다 유키(알파타우리) 순으로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니자니는 총 16랩을 주행하며 테스트를 진행했고, 1분 37초 881을 기록, 1위와 4.433초 차이를 기록하며 20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사진제공=F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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