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카넷, 강원 인제=남태화 기자] 로아르 레이싱의 서주원이 2차 오피셜 테스트 첫 번째 주행에서 해당 서킷 개인 랩 레코드를 경신, 참가한 드라이버 가운데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했다.
6월 22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스피디움(1랩=3.908km)에서는 ‘2021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CJ 슈퍼레이스)’ 2차 오피셜 테스트가 진행됐으며, 시즌 엔트리한 21대가 모두 참가해 주행을 진행했다.
1차 주행 세션은 오전 9시 35분부터 오후 12시까지 장장 145분에 걸쳐 진행됐으며, 화창한 날씨 아래 각 팀별로 시즌 두 번째 이벤트로 진행되는 나이트 레이스를 겨냥한 다양한 테스트 주행이 이루어졌다.
올 시즌 개막 라운드에서 리타이어를 하며 진한 아쉬움을 남긴 서주원은 2019 시즌 나이트 레이스 당시 3위 입상의 좋은 기억을 가진 인제스피디움에서 총 16랩을 주행하며 테스트를 진행, 1분35초307을 기록했다.
해당 기록은 1차 주행 세션에 참가한 21명의 드라이버 가운데 가장 빠른 기록이 되면서 서주원은 1위로 세션을 마무리하게 됐다.
또한, 해당 서킷에서 작성한 개인 랩 레코드인 1분36초128보다 0.821초 앞당긴 기록으로 새로운 개인 랩 레코드를 작성하게 됐다.
2017 시즌 6라운드를 통해 슈퍼6000 클래스에 공식 데뷔한 서주원은 통산 17번의 레이스에 출전해 3회 1회 입상으로 포디움 1회 피니쉬를 기록했으나, 아직 우승과는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다.
2위는 0.085초 뒤진 1분35초392를 기록한 디펜딩 챔피언이자 인제스피디움에서 강한 사나이 정의철이 차지했으며, 최명길(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이 정의철보다 0.414초 늦은 기록으로 3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특히, 최명길은 해당 서킷 개인 랩 레코드인 1분35초914보다 0.193초 앞당긴 기록을 작성, 새로운 개인 랩 레코드를 기록하게 됐다.
사진제공=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정인성 기자(레이스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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