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슈퍼레이스, ‘타이어 제조사 챔피언십’ 도입 등 2022 시즌 규정 일부 변경

 

[고카넷, 글=김재정 기자] ‘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CJ 슈퍼레이스)’을 주최·주관하는 주식회사 슈퍼레이스(대표 김동빈)가 대회 개막에 앞서 ‘타이어 제조사 챔피언십’ 첫 도입, 예성 방식 변경 등 시즌 규정을 일부 변경한다. 

먼저, 올 시즌에는 처음으로 대회 최상위 종목인 ‘슈퍼6000 클래스’에 ‘타이어 제조사 챔피언십’이 새롭게 신설돼 운영된다. 

스톡카 레이스인 슈퍼6000 클래스에는 2021 시즌 팀·드라이버 부문 더블 타이틀 주인공 한국타이어, 2020 시즌 더블 타이틀 주인공 금호타이어, 2021 시즌 개막전 깜짝 우승 주인공 넥센타이어가 참가해 자사의 기술력을 선보이며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팬들에게 더욱 재밌고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를 선보이기 위해 타이어 3사가 본격적으로 경쟁할 수 있는 무대를 준비한 것이다. 

‘타이어 제조사 챔피언십’ 타이틀은 타이어 제조사 당 5대의 경주차가 각 라운드에서 얻은 포인트를 합산해 최종적으로 가장 높은 포인트를 획득한 타이어 제조사에게 수여한다.

 

 

두 번째로 올 시즌 슈퍼6000 클래스 예선 방식이 Q1·Q2 넉아웃 방식으로 축소된 지 1시즌 만에 다시 Q1·Q2·Q3 넉아웃 방식으로 복귀한다. 

이에 따라 슈퍼6000 클래스 예선은 2020 시즌과 마찬가지로 Q1에서 상위 15대가 Q2에 진출하고, 이어 Q2의 상위 10대가 Q3에 진출해 결승전 폴 포지션을 차지하기 위한 마지막 예선을 진행하는 등 총 세 번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세 번째로 2022 시즌에는 슈퍼6000 클래스 기준으로 150km 내구레이스가 펼쳐질 예정에 있어 또 하나의 색다른 볼거리로 레이스의 즐거움을 한층 더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슈퍼6000 150km’는 5월 22일 전라남도 영암군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한중일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이란 부제 아래 진행되는 CJ 슈퍼레이스 2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일부 규정 변경을 통해 운영될 ‘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슈퍼6000 클래스 기준으로 4월 24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개최되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약 6개월간 KIC, 인제스피디움을 오가며 총 8라운드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제공=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