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카넷, 글=김재정 기자] ‘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CJ 슈퍼레이스)’을 주최·주관하는 주식회사 슈퍼레이스(대표 김동빈)가 공식 개막에 앞서 모터스포츠 팬에게 치열하고 긴장감 넘치는 장면을 더욱 다채롭고 생동감 있게 전달하기 위해 중계방송 시스템에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한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TV 중계방송이 확대 편성된 것이다. 대회 주관 방송사인 채널A는 기존에 방송했던 슈퍼6000 클래스뿐만 아니라 GT 클래스까지 생중계, 모터스포츠 팬에게 다양한 클래스의 재미를 전해줄 전망이다.
또한, tvN SHOW 뿐만 아니라 IB스포츠에서도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하이라이트와 녹화 방송을 진행하며, 모터스포츠 팬이 더 많은 채널에서 레이스를 볼 수 있도록 현재 다른 채널과도 협의 중이다.
두 번째로 중계방송 화면도 더욱 업그레이드됐다. 인캠이 설치되는 슈퍼6000 클래스 출전 경주차가 기존 3대에서 10대로 증가한다.
특히, 예선 기록으로 상위 10대에 적용되는 인캠 영상은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로 제공되는데, 시청자가 보고 싶은 자동차를 직접 선택해 상위권에서 벌어지는 치열한 접전을 더욱 생동감 넘치는 영상으로 볼 수 있게 된다.
또한, 서킷 곳곳에 설치되는 히든 카메라(핀카메라)의 증대와 기존의 주행을 촬영하던 레이싱 드론도 추가로 도입, 전보다 더욱 다이내믹하고 익사이팅한 장면들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세 번째로 올해에도 실시간 주행 데이터를 시각화하는 텔레메트리 기술 강화로 드라이버들의 레이스 상황을 더욱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다.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실력을 쌓고 있는 국내기업 쓰리세컨즈가 처음 개발, 2020 시즌부터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서 최초로 도입한 텔레메트리 기술은 해를 거듭할수록 레이스의 다양한 정보를 시청자에게 전달하며,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올해는 FIA(국제자동차연맹) 기준에 맞춘 기기 변경으로 안정성을 최대한 확보했고, 공식 기록을 계측하는 시스템과 연동해 기록 혼선을 방지한다.
또한, 기존에 레이스 차량의 속도와 RPM(분당회전수) 등 주행 정보와 앞·뒤 경주차의 간격과 순위 다툼 중인 두 선수 간의 거리 및 시간 차이를 제공하는 것에 더해 예상 추월 시점까지 표시하며 더욱 긴장감 넘치는 레이스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올해 새롭게 실시되는 '슈퍼6000 150km(내구레이스)'에서는 특별히 피트 스톱 시간도 표시할 예정으로 0.01초를 다투는 피트 스톱 장면을 국내 모터스포츠 팬들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디지털 채널을 통해서도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을 즐길 수 있다. 유튜브, 페이스북, 홈페이지, 네이버·카카오TV에서 진행될 디지털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모든 클래스의 결승전뿐만 예선전까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시청할 수 있다. 또한, OTT 서비스인 티빙과 웨이브에서도 볼 수 있다.
한편, ‘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4월 23 ~ 24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막하며, 주관방송사 채널A와 채널A플러스에서 24일 오후 1시 50분부터 GT, 슈퍼6000 순으로 결승전 레이스가 생중계 된다. 특히, 슈퍼6000 클래스는 tvN SHOW 채널에서도 동시 생중계된다.
사진제공=주식회사 슈퍼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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