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카넷, 전남 영암=남태화 기자] 오랜 시간 오프로드 무대 정상급에서 활약한 바 있는 프로들레이싱(단장 서형운)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 클래스를 통해 온로드 레이스에 첫 도전한다.
5월 21일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개막한 ‘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전에 출전한 프로들레이싱은 처음 주행에 나서는 온로드 레이스에 대한 긴장감과 설레임을 동시에 드러내며 모든 팀원이 첫 도전을 유쾌하게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날 프로들레이싱은 아반떼 N 레이스카 2대로 출전했으며, 단장을 맡고 있는 서형운과 박재현이 동반 데뷔전을 가졌다.
공식 예선에 출전한 서형운 단장 겸 드라이버는 총 4랩을 주행하며 선전했고, 3랩 주행에서 베스트랩인 2분38초431을 기록했다.
또한, 함께 출전한 박재현은 총 5랩을 주행하며 선전했고, 5랩 주행에서 2분37초757을 기록했다.
GT1 클래스 2라운드 예선 결과 박재현 24위, 서형운 25위를 기록해 아름다운 첫 도전에서 최하위권 성적을 받았으며, 해당 기록이 1위 기록 대비 107%에 들지 못해 결승 참가 제한에 걸리고 말았다.
이에 따라 프로들레이싱 두 드라이버는 특별 출주 신청을 통해 결승에 출전할 수 있게 됐으나, 특별 출주 신청이 기각 되면서 첫 데뷔전은 예선에서 종료돼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예선에서 최하위권 성적을 받은 결과 데뷔전 결승 진출까지 실패한 프로들레이싱은 새로운 경주차에 대한 적응을 아직 마치지 못한 상태이며, 온로드 주행 역시 경험이 전무한 상황으로 인해 다소 성적을 끌어 올리는데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 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정영대 기자(뉴스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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