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카넷, 경기 용인=남태화 기자] 황진우(준피티드레이싱)가 2차 오피셜 테스트 두 번째 연습 세션 1위에 이어 세 번째 연습 세션에서도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 2개 세션 연속 1위를 기록했다.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 클래스 출전 드라이버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2차 오피셜 테스트는 7월 25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숏코스(1랩=2.538km)에서 펼쳐졌다.
대회 출범 최초로 업그레이드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숏코스에서 진행된 2차 오피셜 테스트 세 번째 연습 세션에는 이창욱(엑스타레이싱), 토니(AMC 모터스포츠), 이효준(브랜뉴 레이싱)을 제외한 13명만이 출전해 테스트 주행을 진행했다.
세 번째 연습 세션은 오후 1시부터 2시 30분까지 90분가 자유롭게 진행됐으며, 화창한 날씨 아래 진행됐다.
앞서 진행된 두 번째 연습 세션에서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해 1위로 세션을 마무리한 바 있는 황진우는 세 번째 연습 세션에 참가, 10랩을 주행하며 테스트를 진행했다.
테스트 주행 결과 2랩 주행에서 1분17초850을 기록했으나, 두 번째 연습세션 기록을 단축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참가한 13명의 드라이버 가운데에서는 가장 빠른 랩타임으로 최종 1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두 번째 연습 세션에서 6위를 기록한 바 있는 정회원(서한 GP)은 총 16랩을 주행하며 테스트를 진행했고, 9랩 주행에서 1분17초925를 기록하며 선전했다.
해당 기록은 앞서 기록한 랩타임보다 0.422초 빠른 기록이었으나, 황진우보다는 0.075초 늦어 최종 2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세 번째 연습 세션 3위는 정회원보다 0.212초 늦은 1분18초137을 기록한 팀 동료 장현진이 차지했으며, 두 번째 연습 세션보다 0.488초 앞당긴 1분18초197을 기록한 오한솔(CJ로지스틱스레이싱)이 최종 4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그 뒤로 김중군(서한 GP), 정의철(넥센-볼가스 모터스포츠), 박준서(CJ로지스틱스레이싱), 박규승(브랜뉴 레이싱), 김재현(넥센-볼가스 모터스포츠), 이찬준(엑스타레이싱) 순으로 톱10을 기록하며 세션이 마무리됐다.
사진제공=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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