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카넷, 경기 용인=남태화 기자] 아반떼 N으로 출전한 윤정호(투케이바디)가 GT 클래스 최종전 공식 연습 주행 통합 결과 참가 드라이버 가운데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해 1위로 주행을 마무리했다.
GT 클래스 최종전 공식 연습 주행은 11월 3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1랩=4.346km)에서 진행된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종전에서 펼쳐졌다.
이번 공식 연습 주행에는 참가 엔트리한 25대 중 한준현(이고 레이싱, 아반떼 N), 서인식(브랜뉴 레이싱, 제네시스쿠페)을 제외한 23대가 출전해 테스트 주행을 진행했다.
총 3번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 GT 클래스 최종전 공식 연습 주행 결과 오프닝 연습 세션(FP1)에서 2분03초730으로 1위를 기록한 윤정호가 모든 세션 통합 결과 가장 빠른 랩타임으로 기록되면서 통합 1위를 차지했다.
아반떼 N으로 출전해 FP1에서 4위를 기록한 문세은(BMP퍼포먼스)은 이어진 두 번째 연습 세션(FP2)에 참가, FP1보다 1.103초 빠른 2분04초499를 기록했다.
해당 랩타임은 FP1보다 1.948초 빠른 2분04초518을 기록한 디펜딩 챔피언 정경훈(비트 R&D, 제네시스쿠페)의 기록보다 0.019초 빨라 최종 1위로 세션을 마무리했으며, 통합 결과 윤정호에 이어 두 번째로 빠른 랩타임으로 결정되면서 통합 2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총 3번의 세션 중 FP2에서 공식 연습 주행 베스트랩을 기록한 정경훈은 문세은보다 늦어 통합 3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통합 4위와 5위는 FP1에서 2분05초193을 기록한 고세준(브랜뉴 레이싱, 제네시스쿠페)과 FP2에서 2분05초369를 기록한 박석찬(브랜뉴 레이싱, 제네시스쿠페)이 차지했다.
그 뒤로 정원형(비트 R&D, 제네시스쿠페), 한민관(이레인모터스포트, 제네시스쿠페), 이동호(이레인모터스포트, 아반떼 N), 김민상(룩손몰, 제네시스쿠페), 심정욱(이고 레이싱, 제네시스쿠페) 순으로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공식 연습 세션 통합 결과 톱10에 이름을 올린 드라이버 중에서는 9위를 기록한 김민상이 유일하게 해당 서킷 개인 베스트랩을 경신해 눈길을 끌었다.
제네시스쿠페로 출전한 나연우(브랜뉴 레이싱)는 FP3에서 세션 중 가장 빠른 랩타임인 2분06초228을 기록하며 선전했으나, 심정욱의 베스트랩보다 0.081초 늦어 최종 11위를 기록해 톱10 진입에 실패했다.
한편, 본선이 진행되는 GT 클래스 더블라운드 첫 번째 레이스인 6라운드는 11월 4일 오전에 예선을 진행한 후 오후 1시 50분에 결승 레이스를 진행할 예정이며, 롤링스타트 방식에 따라 17랩 주행을 통해 우승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사진제공=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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