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카넷, 글=김재정 기자] CJ로지스틱스레이싱(단장 허신열)이 드라이버 입단식을 갖고 2024 시즌 드라이버 라인업을 발표했다.
2월 19일 CJ대한통운 본사에서 진행된 드라이버 입단식에는 허신열 단장이 참석, 2024 시즌 드라이버로 확정된 김동은, 이정우, 오한솔과 체결식을 진행했다.
2010년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 클래스에 데뷔한 김동은은 2012년 20세의 나이로 개막전에서 우승,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 후 꾸준히 포디움에 오르며 커리어를 쌓은 결과 2015년 CJ로지스틱스레이싱의 전신인 CJ레이싱으로 이적, 2019년까지 총 4번의 우승 포함 8회 포디엄 피니쉬를 기록하며 활약했다.
특히, 통산 10회 나이트 레이스에 출전해 5회 포디움에 오르는 강한 면모를 보여 9경기 중 3경기가 나이트 레이스로 진행되는 올 시즌 좋은 활약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심레이싱 출신 드라이버 이정우 역시 5년 만에 CJ로지스틱스레이싱으로 돌아와 슈퍼6000 클래스 첫 승 도전에 나선다.
2018년 5라운드 예선을 통해 슈퍼6000 클래스에 첫 발을 내디딘 이정우는 2019년 CJ로지스틱스레이싱 공개 입단 테스트에 합격하며 풀 시즌 도전에 나서며 본격적인 커리어를 쌓았다.
슈퍼6000 데뷔 첫 해 8라운드에서 3위를 기록하며 포디움에 오른 이정우는 2020년 엑스타 레이싱으로 이적해 2022년까지 활약 후 군대에 입대했다.
올해 4월 제대 예정인 이정우는 군 복무로 1시즌의 공백기가 있는 만큼 경기 경험을 빠르게 회복하기 위해 팀과 함께 주행 연습을 통해 경기 감각을 최대한 끌어올릴 예정이다.
슈퍼6000 클래스 데뷔 3년차를 맞는 오한솔은 지난 시즌 CJ로지스틱스레이싱에 입단해 종합 11위를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특히, 오한솔은 4라운드에서 9랩 동안 7명을 추월하는 저돌적인 레이스 운영을 보여줘 2024시즌을 기대하게 했다.
CJ로지스틱스레이싱 관계자는 “2024 시즌을 앞두고 정상급 경기력을 갖고 있으면서 우리 팀이 지향하는 ‘팬을 위한 팀’을 함께 만들 수 있는 선수들을 영입했다”며, “올 시즌은 성적과 팬 서비스 두 가지 목표를 다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CJ로지스틱스레이싱은 4월 20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막하는 ‘2024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 출전하며 시즌을 시작한다.
사진제공=CJ로지스틱스레이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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