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애스턴마틴 신형 밴티지 GT4가 지난 주말 ‘모빌1 세브링 12시간 레이스’ 일환으로 진행된 ‘IMSA 미쉐린 파일럿 챌린지’에서 우승, 산뜻한 출발을 시작했다.
레벨 록 레이싱과 함께 출전한 신형 밴티지 GT4는 공항 서킷에서 진행된 ‘알란 제이 오토모티브 120 2시간 레이스’ 결승에 출전, 23번 그리드에서 출발해 승리를 기록했다.
드라이버이자 팀 오너인 프랭크 드퓨는 출발 직후부터 선두에서 레이스를 진행했다. 팀은 최종 연료 보충을 위해 가능한 일찍 피트에 들어가는 영리한 전략을 구사해 경기가 약 40분남은 시점에서 세이프티 카의 뒤에서 두 번째로 등장했다.
드퓨로부터 시트를 넘겨 받은 로빈 리델은 대담한 레이싱을 선보이며 앞서 나가기 시작했으며, 애스턴마틴 레이싱 공식 드라이버 발렌틴 하세-클로트의 지속적인 공격을 막아냈다.
발렌틴 하세-클로트는 팀메이트 로리 반 데 스튜어와 이전 세대 밴티지 GT4로 2위를 기록했으며, 팀 TGM의 매트 플럼과 폴 홀튼은 ‘신형 밴티지 GT4’로 4위를 기록해 애스턴마틴에게 최고의 주말을 만들었다.
애스턴마틴 내구 모터스포츠 부문 책임자 아담 카터는 “애스턴마틴 신형 밴티지 GT4는 이제 막 레이싱에 투입됐음에도 불구하고, 단 세 번의 출전에서 우승을 거두는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며, “기분 좋은 출발인 동시에 다음 달 유럽 데뷔를 앞둔 애스턴마틴 신형 밴티지 GT4가 사용자 친화적이며 레이스에 적합한 차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새로운 파트너 팀 레벨 록 레이싱의 완벽하게 설계된 레이스와 두 드라이버의 주행에 경이를 표한다”고 밝혔다.
한편, ‘애스턴마틴 신형 밴티지 GT4’는 애스턴마틴의 입증된 알루미늄 샤시를 채용하고, 강력한 트윈터보 4.0 V8 엔진을 장착했다.
또한, 최신 세대 레이싱카로서의 퍼포먼스를 극대화하기 위해 밴티지 로드카에 적용된 개발사항을 활용했다.
이외에도 애스턴마틴 밴티지 GR4 프로그램은 지난 10년간 큰 성공을 거둬왔으며, 이전 세대 GT4는 전 세계 무대에서 여러 번 챔피언십에 오른 바 있다.
사진제공=애스턴마틴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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