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카넷, 경기 용인=남태화 기자] 봄비가 내리는 좋지 않은 날씨 속에서도 불구하고 국내 대표 모터스포츠 대회인 ‘2024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을 축하하고 직관하기 위해 1만3000여명의 모터스포츠 팬이 에버랜드 스피드웨이를 방문했다.
슈퍼레이스 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현장에는 1만2962명의 관람객이 현장을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궂은 날씨마저 이들의 뜨거운 모터스포츠 열정은 막지 못했으며, 현장에 참가한 모터스포츠 팬들은 각 클래스별 짜릿한 스피드의 향연과 함께 대회 조직위원회에서 마련한 다양한 이벤트와 컨벤션 존에 마련된 다양한 체험 행사를 즐기며 즐거운 주말 나들이를 즐겼다.
시즌 개막전 첫날 현장에서는 더블헤더로 진행되는 대회 최상위 종목인 슈퍼6000 클래스 1라운드 예선과 결승이 진행돼 현장을 찾은 관람객에게 짜릿한 스피드의 향연을 선사했다.
또한, 올해 프리미엄 윤활유 브랜드 루벡스(LUBEX)가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는 루벡스 M 클래스 역시 1라운드 예선과 결승이 대회 첫 날 진행됐다.
이외에도 GT 클래스를 비롯해 올 시즌 신설되는 프리우스 PHEV 클래스, 래디컬 컵 코리아 예선이 진행됐다.
트랙이 젖어 있는 웨트(Wet) 상황 속에 전개된 슈퍼6000 클래스 1라운드 결승에서는 화끈한 추월쇼를 선보인 2회 챔피언 출신 정의철(서한 GP)이 빗길 레이스에서의 넥센타이어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정의철은 2014년 슈퍼6000 클래스 데뷔 이후 11년 만에 시즌 개막전에서 포디엄 정상에 오르는 영광을 차지했으며, 시리즈 통산 5승을 달성하게 됐다.
그 뒤를 이어 미쉐린 타이어를 장착한 황진우(준피티드레이싱)가 2위를 기록, 통산 28번째 포디엄 피니쉬를 기록하며 50경기 연속 완주라는 대기록을 자축했다.
이외에도 동일한 타이어를 장착한 데뷔 2년차 루키 박규승(브랜뉴 레이싱)이 3위를 차지해 시리즈 통산 두 번째 포디엄 피니쉬를 기록했다.
루벡스 M 클래스 1라운드 결승에서는 웨트 상황 속에 이어진 치열한 접전 속에 폴포지션에서 출발한 체코(고잉패스터)가 우승을 차지해 포디엄 정상에 올랐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모터스포츠 팬과 함께 한 ‘2024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은 4월 21일에도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대회를 이어간다.
사진 =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오피셜 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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