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부산과학기술대학교 레이싱팀의 강창원이 ‘프리우스 PHEV 클래스’ 창설전 예선에서 1위를 기록, 결승전 폴포지션을 확보해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프리우스 PHEV 클래스’ 창설전 예선은 4월 20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1랩=4.346km)에서 개막한 ‘2024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 첫 날 진행됐다.
이른 아침부터 내린 비로 인해 트랙이 젖어 있는 상태에서 진행된 창설전 예선에는 참가 엔트리한 18대가 모두 참가해 경쟁을 펼쳤다.
오전 11시 50분부터 30분간 타임트라이얼 방식에 따라 진행된 창설전 예선 결과 총 9랩 주행 중 7랩에서 2분34초025를 기록한 강창원이 2분34초086을 기록한 천용민을 0.061초 차이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전날 진행된 공식 연습 주행 통합 결과 2위를 기록한 바 있는 천용민은 아쉽게 2위로 예선을 마무리, 결승전 프론트 로우를 확보해 강창원과 클래스 첫 우승컵을 놓고 치열한 맞대결을 예고했다.
화창한 날씨 아래 진행된 공식 연습 주행 통합 결과 1위를 기록한 바 있는 송형진(어퍼스피드)은 2분34초223을 기록하며 선전했으나, 천용민보다 0.137초 늦어 최종 3위로 예선을 마무리했다.
4위는 송형진보다 0.209초 늦은 2분34초432를 기록한 표중권(부산과학기술대학교 레이싱)이 차지했으며, 레드콘 모터스포트의 최준원이 5위로 예선을 마무리했다.
그 뒤로 전현준, 최재경(부산과학기술대학교 레이싱), 박영근, 김현일, 정인승 순으로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예선이 마무리됐다.
‘프리우스 PHEV 클래스’ 1라운드 예선 결과 상위 4명의 드라이버가 0.5초 이내의 기록 차이를 보였으며, 이 중 3명의 드라이버는 0.2초 이내의 촘촘한 기록 차이를 보여 창설전 우승컵을 놓고 강창원, 천용민, 송형진의 3파전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프리우스 PHEV 클래스’ 1라운드 결승 레이스는 4월 21일 오전 11시 10분에 동일 장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롤링스타트 방식에 따라 12랩 주행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슈퍼레이스 오피셜 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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