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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슈퍼레이스] GT2 1R, 투케이바디 정병민 짜릿한 역전승... 박동섭·원상연 포디움 피니쉬

국내 모터스포츠/슈퍼레이스

by 고카넷 2020. 6. 25.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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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GT2 클래스 1라운드에서 2위를 차지한 박동섭(위드모터스포츠), 우승을 차지한 정병민(투케이바디), 3위를 차지한 원상연(원웨이 모터스포츠)이 기자회견을 마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고카넷, 전남 영암=남태화 기자] GT2 클래스 1라운드 결승 결과 정병민(투케이바디)이 짜릿한 역전 레이스를 펼치며 우승을 차지, 포디움 정상에 올라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0일 전라남도 영암군 소재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1랩=5.615km, KIC)에서 펼쳐진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CJ 슈퍼레이스)’ 개막전 GT2 클래스 1라운드 결승에는 6개 팀에서 12대가 참가해 경쟁을 펼쳤다. 

GT2 클래스 1라운드 결승전은 GT1 클래스와 통합전으로 진행, 롤링스타트 방식에 따라 13랩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GT1 클래스 스타트가 진행된 직후 일정 시간을 두고 스타트가 진행됐다. 

오전에 진행된 예선에서 2위를 차지한 정병민은 2번 그리드에 포진해 우승을 노렸다. 스타트 신호와 동시에 정병민은 빠르게 앞으로 나서려고 했으나 쉽지 않았다. 

설상가상으로 앞서 스타트한 GT1 클래스가 3번 코너에서 사고가 발생했으며, 이를 피하지 못한 GT2 클래스 역시 3번 코너에서 여러 대가 엉키는 대형사고가 발생되고 말았다. 결국 대회는 SC가 발령됐고, 소강상태로 접어들었다. 

 

경기 초반 4위로 밀려난 정병민은 두 번의 SC 상황 속에 기회를 노렸으며, 3위로 올라설 수 있었다. 이후 정병민은 앞서 달리는 박동섭(위드모터스포츠)을 추격했고, 파이널 랩을 앞두고 박동섭을 추월하며 선두로 나섰다. 

경기 후반 승부수를 띄운 정명민은 박동섭을 추월한데 이어 파이널 랩에서도 추격을 전개했고, 결국 선두를 달리고 있던 강민서(다가스) 마저 추월하는데 성공하며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아 포디움 정상에 올랐다. 

 

3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강민서는 2번의 SC 상황이 발생한 혼전 상황 속에 후반부에 선두로 나서며 경기를 리드했으나, 마지막 1랩을 지키지 못하고 두 번째로 체커기를 받았다. 

하지만, 강민서는 경기가 끝난 후 진행된 심사에서 SC 재스타트 상황에서 컨트롤 라인을 통과 전 추월에 따른 30초 가산 페널티를 받아 5위로 밀려났다. 

이에 따라 세 번째와 네 번째로 체커기를 받은 박동섭과 원상연(원웨이모터스포츠)이 각각 2위와 3위로 올라서며 포디움에 올랐다. 

 

 

 


사진 = CJ 슈퍼레이스 오피셜 포토(오환, 김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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