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아반떼 AD 스포츠로 출전한 박동섭(위드 모터스포츠)이 금호 GT2 클래스 최종전 공식 연습 주행에서 참가 드라이버 가운데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했다.
금호 GT2 클래스 최종전 공식 연습 주행은 지난 27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1랩=4.346km)에서 펼쳐진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종전에서 진행됐으며, 오전과 오후로 나눠 총 3번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총 3차에 걸쳐 진행된 주행 결과 3차 연습 세션에서 해당 서킷 개인 랩 레코드보다 1.251초 빠른 2분09초506을 기록한 박동섭이 1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특히, 박동섭의 기록은 금호 GT2 클래스 기준으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비공인 랩 레코드로 눈길을 끌었다.
박동섭의 팀 동료인 제성욱은 2차 연습 세션에서 해당 서킷 개인 랩 레코드보다 0.778초 빠른 2분10초852를 기록, 박동섭과 1.346초 차이로 2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그 뒤로 이시율(포디엄레이싱)이 2분12초846을 기록하며 3위로 세션을 마무리했으며, 강민서(다가스&모모)가 해당 서킷 개인 랩 레코드보다 0.978초 빠른 2분13초569를 기록해 4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금호 GT2 클래스 공식 연습 주행 결과 최종전 더블라운드 결과에 상관없이 챔피언을 확정 지은 박동섭이 최대 핸디캡 웨이트 120kg을 부담한 상태에서도 2위와 1초 이상의 기록 차이를 보이며 압도적인 실력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사진=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정인성 기자(레이스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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