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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레이스, 운영 규정 변화·중계 시스템 업그레이드 등 새 시즌 준비 만전 기해

국내 모터스포츠/슈퍼레이스

by 고카넷 2021. 3. 1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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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주최·주관사인 주식회사 슈퍼레이스(대표 김동빈)가 더욱 흥미롭고 긴장감 있는 레이스와 관전의 즐거움을 더욱 높이기 위해 운영 규정 변화, 중계 시스템 업그레이드 등 새 시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9일 슈퍼레이스 발표에 따르면, 먼저 슈퍼6000 클래스는 예선 방식에 있어서 Q1, Q2, Q3로 세분화했던 넉아웃 방식을 Q1, Q2로 축소해 운영된다. 

이에 따라 올 시즌 슈퍼6000 클래스는 Q1을 통해 10위 이내에 들어야 Q2에 진출할 수 있는 만큼 더욱 치열한 예선 레이스를 예고한다. 

또한, 참가 드라이버 자격요건이 강화돼 최근 수년간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을 비롯해 대한자동차경주협회 공인 대회 출전 경력과 성적을 포인트로 환산해 요구 수준을 충족한 드라이버만 참가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객관적 지표를 통해 참가 드라이버의 실력을 검증함으로써 최고 실력자들이 펼치는 수준 높은 레이스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전망이다. 

이외에도 종합순위에 따라 시즌 중 연습주행의 허용 범위를 세분화해 순위에 따라 연습주행 기회가 차등적으로 부여되고, 격차를 좁힐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나는 만큼 경기의 질적 향상이 기대된다.

 

 

두 번째로 그랜드 투어링카 레이스인 GT 클래스는 보다 많은 종류의 경주차가 참가할 수 있도록 B.O.P(Balance of Performance) 규정을 대폭 수정했다. 

이에 따라 2012 시즌에는 엔진의 출력과 흡기 방식 등을 고려해 보다 세분화된 규정을 마련함으로써 GT 클래스에는 다양한 차종이 참가해 공정하면서도 다채로운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핸디캡 웨이트 규정에 있어서도 1위 핸디캡 웨이트 ‘80kg → 60kg’ 하향, 핸디캡 웨이트 차감 ‘7위 이후 → 6위 이후’ 변경 등 변화를 주어 더욱 치열한 경쟁을 이끌어 낼 전망이다. 

세 번째로 올 시즌 새롭게 합류하게 될 ‘캐딜락 CT4 클래스’는 타임 트라이얼로 결승 레이스가 진행될 예정이며, 직전 레이스 결승 순위에 따라 다음 라운드 결과에 타임 핸디캡을 적용해 운영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더욱 치열해질 레이스는 지난 시즌 첫 도입돼 큰 호응을 이끌었던 쓰리세컨즈(3SECONDZ)의 텔레메트리 기술이 한층 더 강화돼 중계방송에 적용될 예정이다. 

텔레메트리 기술의 경우 도입 첫 해였던 지난 시즌에는 경주차의 스로틀, 브레이크, 관성력 등 기본적 정보를 제공했다면, 올 시즌에는 더욱 다양하고 흥미로운 정보를 팬들에게 공개할 예정으로 정보들이 다양해짐에 따라 중계화면 또한 새로워질 전망이다. 

한편, 글로벌 물류기업 CJ대한통운이 타이틀 후원사로 참여하는 ‘2021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은 5월 16일 경기도 용인 소재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개막전을 출발신호로 삼아 전라남도 영암군 소재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 강원도 인제군 소재 인제스피디움을 순회하며 슈퍼6000 클래스 기준으로 총 8라운드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제공=주식회사 슈퍼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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