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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2 1R, 클래스 2년차 도영주 데뷔 첫 예선 1위... 김성훈 0.111초 차 2위

국내 모터스포츠/슈퍼레이스

by 고카넷 2021. 5. 16.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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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GT2 클래스 2021 시즌 오프닝 라운드 예선 결과 클래스 데뷔 2년차 도영주(그릿 모터스포츠)가 1위를 차지, 결승전 클래스 가장 앞선 그리드를 배정 받아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15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1랩=4.346km)에서 진행된 GT2 클래스 1라운드 예선에는 4개 팀에서 벨로스터 터보, 아반떼 AD 스포츠 등 5대가 참가해 경쟁을 펼쳤다. 

오후 5시 25분부터 30분간 타임트라이얼 방식으로 진행된 예선은 오후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로 인해 트랙이 젖어 있는 상태에서 기록 경쟁이 펼쳐져 다양한 변수를 예고했다. 

2020 시즌 GT2 클래스에 공식 데뷔한 도영주는 좋지 못한 날씨 상황 속에서 벨로스터 터보를 타고 총 3랩을 주행하며 선전을 펼쳤고, 1랩 주행에서 2분13초598을 기록해 1위로 예선을 마무리했다. 

데뷔 2년 만에 첫 예선 1위를 기록한 도영주는 결승전 폴 포지션을 확보해 클래스 데뷔 첫 승 가능성을 높였다. 도영주는 지난 시즌 총 8번의 레이스에 출전해 2회 3위 입상을 기록한 바 있다. 

2위는 벨로스터 터보로 출전한 김성훈(투케이바디)이 차지했다. 김성훈은 좋지 못한 날씨 상황 속에서도 총 3랩을 주행한 결과 1랩 주행에서 2분13초709를 기록, 도영주보다 0.111초 뒤져 2위로 예선을 마무리했다. 

예선 결과 근소한 차이를 보인 도영주와 김성훈은 각각 결승전 가장 앞선 그리드를 차지함에 따라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됐다. 

그 뒤로 아반떼 AD 스포츠로 출전한 박재홍(위드모터스포츠)이 김성훈보다 5.093초 뒤진 기록으로 3위를 차지했으며, 김현태(위드모터스포츠, 아반떼 AD 스포츠), 홍성재(울산 × DR 모터스포츠, 아반떼 AD 스포츠) 순으로 예선이 마무리됐다. 

 

하지만, 경기가 끝난 후 진행된 심사에서 박재홍과 김현태의 경주차가 무게 미달로 인해 실격됨에 따라 홍성재가 3위로 올라서며 예선이 최종 마무리됐다. 

 

 

GT2 클래스 1라운드 예선 결과 홍성재의 기록이 107% 기준을 만족하지 못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으며, 특별 출주 신청을 통해 심사위원회의 승인을 득한 후 결승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무게 미달로 실격된 박재홍과 김현태 역시 결승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특별출주 신청을 통해 심사위원회의 승인을 얻어야 결승에 출전할 자격이 주어진다. 

 

GT2 클래스 1라운드 결승은 5월 16일 오후 1시 50분에 동일 장소에서 GT1 클래스와 통합전으로 진행되며, 롤링스타트 방식에 따라 17랩(73.882km) 주행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결승전 그리드 배정은 상위 클래스인 GT1이 앞선 그리드에 위치한 후 5개 그리드를 띄워 놓은 상태에서 GT2 그리드가 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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