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카넷, 경기 용인=남태화 기자] BMW M4 쿠페 레이스카로 펼치는 원메이크 레이스인 M 클래스 1라운드 예선 결과 권형진(탐앤탐스레이싱)이 1위를 차지, 클래스 통산 7번째 예선 1위를 기록했다.
M 클래스 1라운드 예선은 5월 16일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1랩=4.346km)에서 개최된 ‘2021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CJ 슈퍼레이스)’ 개막전에서 펼쳐졌다.
또한, 오전부터 내린 비로 인해 트랙이 젖어 있는 상태에서 경기가 펼쳐졌으며, 탐앤탐스 레이싱, 자이언트 모터스, MIM 레이싱 등 8개 팀에서 13대가 출전해 9시 50분부터 30분간 타임트라이얼 방식으로 기록 경쟁을 펼쳤다.
치열한 기록 경쟁이 펼쳐진 결과 총 9랩 주행 중 7랩에서 2분22초295를 기록한 권형진이 1년 만에 복귀한 팀 동료 헨리보다 0.724초 앞서며 1위를 차지했다.
8랩 주행 중 7랩에서 베스트랩을 기록한 헨리는 권형진보다 늦은 기록으로 2위로 예선을 마무리했으며, 클래스 데뷔 2년차 홍찬호(자이언트 모터스)가 헨리보다 0.045초 뒤져 3위로 예선을 마무리했다.
그 뒤로 최민(팀 MCK), 송덕삼(자이언트 팩토리), 박찬영(#66, 자이언트 팩토리), 필킴(도로오토모티브), 한상규(V8), 김지훈(자이언트 팩토리), 박찬영(#22, 자이언트 패곹리) 순으로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M 클래스 1라운드 예선 결과 1위부터 3위까지 0.8초 이내의 기록 차이를 보여 권형진, 헨리, 홍찬호 3명의 드라이버가 시즌 오프닝 라운드 우승컵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됐다.
또한, 예선 결과 13위로 경기를 마친 켄킴(울산 × DR 모터스포트)의 기록이 1위 기록 대비 107% 내에 들지 못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으며, 특별 출주 신청을 통해 심사위원회의 승인을 득할 경우 결승 레이스에 참가할 수 있게 됐다.
M 클래스 1라운드 결승전은 잠시 후인 오후 4시 25분에 동일 장소에서 진행되며, 롤링 스타트 방식에 따라 12랩(52.152km) 주행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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