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레디컬 클래스 2021 시즌 오프닝 라운드 예선 결과 레디컬 SR8으로 출전한 김택성이 1위를 차지, 결승전 폴 포지션을 확보했다.
레디컬 SR1으로 출전한 김영찬이 0.436초 뒤진 기록으로 2위를 차지했으며, SR3로 출전한 최정택이 3위를 차지했다.
레디컬 클래스는 영국의 레디컬 레이싱카로 경쟁을 펼치는 원-메이크 성격의 레이스로 2018년 ‘레디컬 컵 아시아 시리즈’로 국내 첫 선을 보였으며, 2019년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 클래스 중 하나로 편입해 올해로 3년차를 맞이하고 있다.
레디컬 클래스 1라운드 예선은 15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1랩=4.346km)에서 개막한 ‘2021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CJ 슈퍼레이스)’ 개막전에서 펼쳐졌으며, SR8 2대, SR3 1대, SR1 6대 총 9대의 레디컬 레이스카가 출전해 경쟁을 펼쳤다.
오후 4시 45분부터 30분간 타임트라이얼 방식으로 진행된 레디컬 1라운드 예선은 오후부터 내리는 비로 인해 트랙이 젖어 있는 상태에서 진행됐다.
레디컬 클래스 1라운드 예선에 참가한 김택성은 총 3랩을 주행했으며, 2랩 주행에서 2분1초604를 기록해 일찌감치 1위를 예약했다.
이후 8명의 드라이버가 모두 김택성의 기록을 깨기 위해 선전을 펼쳤으나 쉽지 않았으며, 결국 김택성이 최종 예선 1위로 결승전 폴 포지션을 확보해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e스포츠를 통해 지난해 공식 데뷔한 김규민에 이어 두 번째로 데뷔하게 된 김영찬은 SR1으로 출전해 총 6랩을 주행했으며, 5랩 주행에서 2분2초04을 기록하며 선전을 펼쳤다.
최종 예선 결과에서는 아쉽게 김택성보다 0.436초 뒤졌으나, 자신이 출전한 클래스 부문에서는 압도적인 기량 차이로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레디컬 SR3로 출전해 김택성, 엄재웅과 우승 경쟁을 펼치는 최정택은 총 3랩을 주행한 결과 2랩에서 2분5초095를 기록, 김영찬보다 3.055초 뒤진 기록으로 3위로 예선을 마무리했다.
그 뒤로 레디컬 SR1으로 출전한 김현준이 최정택보다 0.172초 뒤진 기록으로 4위를 차지햇으며, 김돈영, 유형준, 김지훈, 엄재웅, 김상호 순으로 예선이 마무리됐다.
레디컬 클래스 1라운드 예선 결과 9위를 차지한 김상호가 1위를 차지한 김택성의 기록보다 107% 이상 늦은 랩타임을 기록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하지만, 김상호가 특별 출주를 원할 경우 결승 경기 전 심사위원회의 승인을 득한다면 결승 경기에 참가할 수 있다.
레디컬 클래스 1라운드 결승전은 5월 16일 오후 12시 10분에 동일 장소에서 진행되며, 스탠딩 스타트 방식에 따라 14랩(60.844km) 주행을 통해 각 클래스별 우승 주인공을 가리게 된다.
또한, 결승전 그리드 배정은 클래스 구분 없이 예선 기록 순으로 이뤄짐에 따라 김택성, 김영찬이 프론트 로우를 확보해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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