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카넷, 글=김재정 기자] CJ대한통운이 타이틀 후원사로 참여해 진행되는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올 시즌 뜨거운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비결은 바로 서킷 밖에서 꾸준히 팬의 마음을 두드리는 ‘팝업 스토어 마케팅’이다.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올 시즌 연이어 관중 기록을 경신하며 뜨거운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먼저 전라남도 영암군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진행된 3라운드에는 1만7441명이 현장을 방문, F1 코리아 그랑프리 이후 최다 관중 기록을 경신했다.
이어 강원도 인제군 인제 스피디움에서 진행된 4라운드에서는 1만5354명이 현장을 방문, 인제 스피디움 개장 이래 최다 관중 기록을 경신했다.
마지막으로 최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5라운드 첫 날 2만9881명이 현장을 방문, 1일 기준으로 최다 관중 기록을 경신했다.
이러한 흥행 비결에는 팬과의 접점을 확대한 것을 꼽을 수 있다. 슈퍼레이스는 서킷 밖, 유동 인구가 많은 공간에 팝업 스토어를 마련해 팬을 찾아가고 있다.
목적은 뚜렷하다. 기존 모터스포츠 팬과의 소통 뿐 아니라, 신규 관람객이 슈퍼레이스의 매력을 직간접적으로 느껴 대회에 흥미를 느낄 수 있게끔 만드는 것이다.
대회 조직위원회가 진행한 팝업스토어 중에는 2019년 하남 스타필드와 용인 에버랜드에서 진행한 ‘Meet the SUPERRACE’ 행사, 지난해 서울 북촌에서 진행한 ‘SUPERRACE IS BACK. ARE YOU READY? NFT 전시회가 대표적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슈퍼6000 클래스에 참가하는 레이싱카를 직접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시뮬레이터를 통해 간접 체험하고 인기 드라이버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이와 같은 마케팅 활동은 올해에도 이어졌다. 지난 4월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 전시존에서 ‘SUPER EXCITING, SUPERRACE’ 미디어 아트 기획전을 약 4개월간 공개했다.
레이스카 모델 중심으로 역동적이고 화려한 레이싱 장면을 비롯해 드라이버가 대회에서 마주하는 상황들을 미디어 아트로 재해석해 방문객에게 모터스포츠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 기간 동안 50만여 명의 방문객이 슈퍼레이스 브랜드를 체험했다.
또한, 슈퍼레이스는 방문 인증 해시태그 이벤트를 통해 고객을 초청하고, 드라이버가 운전하는 레이스카에 탑승해 서킷 체험할 수 있는 택시타임 이벤트 경험을 제공하는 등 팬들에게 추억을 선물했다.
슈퍼레이스는 추후에도 이러한 팝업 스토어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신규 팬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모색하고 있다.
사진제공=주식회사 슈퍼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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