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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네 레이싱, 시즌 종료 전 이정우와 재계약 통해 2026년까지 동행 확정

국내 모터스포츠/슈퍼레이스

by 고카넷 2024. 10. 31.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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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CJ대한통운이 운영하는 오네 레이싱이 소속 드라이버 이정우와 2년 재계약을 체결, 2026년까지 동행을 확정했다. 

오네 레이싱은 이례적으로 시즌 종료 전에 재계약을 발표, 한 템포 빨리 다음 시즌을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이정우는 2017년 일본 슈퍼 포뮬러 주니어 SUGO 시리즈 3위, 슈퍼 다이큐 후지 24시 내구 ST1 우승을 기록하며 일본에서 먼저 커리어를 쌓았다. 

2019년에는 오네 레이싱의 전신인 CJ로지스틱스레이싱 공개 입단 테스트에 합격하며 프로 드라이버로 데뷔했으며, 데뷔 첫 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 클래스 8라운드에서 3위로 포디움에 오른 후 2020년 엑스타 레이싱으로 이적해 2022년까지 활약했다. 

지난 4월, 군 전역 후 오네 레이싱으로 복귀한 이정우는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라운드 2위, 패스티스트랩 어워드를 2회 수상하며 빠른 적응력을 보여주었다. 

지난 8월 열린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6라운드에서는 커리어 첫 폴 포지션을 차지한 바 있으며, 10월에는 일본 슈퍼 다이큐 MEC 120 내구 레이스에서 1위를 차지하며 국제무대에서도 실력을 입증했다.

오네 레이싱 관계자는 “이정우 선수는 올 시즌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바탕으로 한 진취적인 드라이빙으로 팀에 큰 임팩트를 주었다”며, “이러한 우수 드라이버를 선점하기 위해 시즌 종료 전 재계약을 체결했다. 이정우 선수가 앞으로도 팀의 주요 일원으로 활약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정우는 “친정팀인 오네 레이싱과 앞으로도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고 감사하다”며, “팀에서 2년 계약을 제시한 것은 나에 대한 믿음과 신뢰를 보여준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올 시즌 아쉬웠던 결과를 넘어 더 높은 목표를 달성해 그 믿음에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네 레이싱은 11월 2 ~ 3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리는 ‘2024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종전에 출전하며 시즌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사진제공=오네 레이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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