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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앤탐스 권형진, 0.040초 차이로 헨리 제치고 예선 1위... 시즌 2승 정조준!

국내 모터스포츠/슈퍼레이스

by 고카넷 2021. 7. 10.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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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카넷, 강원 인제=남태화 기자] 챔피언 출신 권형진(탐앤탐스 레이싱)이 팀 동료 헨리를 0.040초 차이로 제치고 코오롱 모터스 M 클래스 2라운드 예선에서 1위를 기록했다. 

코오롱 모터스 M 클래스 2라운드 예선은 7월 9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스피디움(1랩=3.908km)에서 개막한 ‘2201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전에서 진행됐다. 

예선은 오후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로 인해 서킷이 젖어 있는 상태에서 진행됐으며, 30분간 타임트라이얼 방식으로 주행이 진행됐다. 

치열한 기록 경쟁이 펼쳐진 결과 시즌 개막 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권형진이 1분58초996을 기록, 1분59초036을 기록하며 선전을 펼친 헨리보다 0.040초 앞서 1위로 예선을 마무리했다. 

예선 1위를 차지한 권형진은 개막라운드 우승에 따른 그리드 가산초 핸디캡 적용에 따라 9번 그리드를 배정 받아 결승전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즌 개막 라운드에서 2위를 차지했던 헨리는 2경기 연속으로 서킷이 젖은 상황에도 선전을 펼쳤으나, 아쉽게 권형진을 넘지 못하고 2위로 예선을 마무리했다. 

헨리 역시 개막 라운드 2위 입상에 따른 102% 가산초 핸디캡 적용을 받아 5번 그리드에서 결승전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즌 개막 라운드에서 5위를 차지했던 최민(팀 MCK)은 1분59초413을 기록하며 선전했으나, 헨리보다 0.377초 늦어 3위로 예선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예선 1위와 2위가 모두 전 라운드 입상에 따른 그리드 가산초 적용을 받아 밀려남에 따라 최민이 폴 포지션에서 결승전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돼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그 뒤로 송형진(자이언트 팩토리), 김지훈(자이언트 팩토리), 박찬영(MIM 레이싱), 필킴(도르오토모티브), 한상규(V8), 이상철(자이언트 팩토리), 송덕삼(자이언트 팩토리) 순으로 Top10을 기록하며 예선이 마무리 됐다. 

 

 

코오롱 모터스 M 클래스 2라운드 결승전은 7월 10일 오후 6시 50분에 동일 장소에서 진행되며, 스탠딩 스타트 방식에 따라 15랩 주행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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