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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2 2R, 2.5초 이상 기록 차이 보인 김성훈 예선 1위... 시즌 첫 출전 소순익 2위

국내 모터스포츠/슈퍼레이스

by 고카넷 2021. 7. 1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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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카넷, 강원 인제=남태화 기자] GT2 클래스 2라운드 예선 결과 벨로스터 터보로 출전한 김성훈(투케이바디)이 핸디캡 웨이트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기록 차이를 선보이며 1위를 기록했다. 

GT2 2라운드 예선은 7월 9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스피디움(1랩=3.908km)에서 개막한 ‘2021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전에서 펼쳐졌다. 

예선은 오후 4시 10분부터 15분간 타임트라이얼 방식에 따라 주행을 진행,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한 순으로 순위가 결정됐다. 

이번 예선에는 지난 개막라운드에서 열전을 펼쳤던 도영주(그릿 모터스포츠, 벨로스터 터보), 김성훈, 박재홍(위드모터스포츠, 아반떼 AD 스포츠)을 비롯해 시즌 첫 도전에 나선 소순익(스토머 레이싱, K3), 정용표(부산과학기술대학교 레이싱, 벨로스터 터보) 등 6명의 드라이버가 출전해 경쟁을 펼쳤다.  

치열한 기록 경쟁이 펼쳐진 결과 지난 개막라운드에서 2위를 차지해 핸디캡 웨이트 40kg을 부담한 상태에서 경기에 임한 김성훈이 1분50초126을 기록, 시즌 첫 출전해 선전을 펼친 소순익보다 2.545초 앞선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예선 1위를 기록한 김성훈은 상위 클래스인 GT1 클래스와 통합전으로 진행되는 결승전에서 해당 클래스 가장 앞선 그리드를 확보해 개막라운드에서 놓친 우승을 차지할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시즌 첫 출전에 따른 핸디캡 웨이트 80kg을 부담하고 주행을 진행한 소순익은 선전을 펼친 끝에 1분52초671을 기록했으나, 김성훈의 기록에는 미치지 못해 2위로 예선을 마무리했다. 

지난 개막라운드 우승으로 핸디캡 웨이트 60kg을 부담한 상태에서 경기에 임한 도영주는 선전을 펼친 끝에 1분52초772를 기록했으나, 소순익보다 0.101초 늦어 3위로 예선을 마무리했다. 

개막라운드 3위 입상으로 핸디캡 웨이트 20kg을 부담한 상태에서 예선에 임한 박재홍이 4위로 예선을 마무리했으며, 정용표, 김현태 순으로 예선이 마무리됐다. 

 

 

GT2 클래스 2라운드 결승전은 7월 10일 오후 7시 50분에 동일 장소에서 상위 클래스인 GT1 클래스와 통합전으로 진행되며, 롤링스타트 방식에 따라 22랩 주행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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