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카넷, 강원 인제=남태화 기자] 슈퍼6000 클래스 데뷔 4년차에 접어든 서한 GP(감독 박종임) 트리오 중 막내를 담당하고 있는 정회원이 쉼 없이 쏟아지는 빗속을 뚫고 거침없는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정회원은 7월 9일 인제스피디움(1랩=3.908km)에서 진행된 2라운드 공식 연습에서 해당 서킷 개인 랩 레코드를 0.027초 앞당기며 선전을 펼친 끝에 통합 6위를 기록했다.
이어 1차 예선인 Q1에서 정회원은 거침없이 내리는 비로 인한 웨트 상황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주행을 이어가며 참가한 21명의 드라이버 가운데 10위를 기록해 Q2 진출권을 획득했다.
Q2에 진출한 정회원은 다시 한 번 기회를 얻은 듯 다부진 각오로 경기에 임했으나, Q2 시작과 함께 사고가 발생됐다. 또한, 경기 재기 직전에 더욱 거세게 쏟아지는 비로 인해 결국 세션은 연기되고 말았다.
대회 둘째 날 진행된 Q2는 그 어느 때보다 화창한 날씨 속에 진행됐으며, 전날 진행된 우중 레이스와는 판이하게 다른 상황으로 진행됐다.
Q2 결과 정회원은 함께 Q2에 진출한 팀 동료 장현진과 김중군을 모두 제치고 5위로 예선을 마무리했다.
최종 예선 5위를 기록해 결승전 5번 그리드를 배정 받은 정회원은 2018 시즌 5라운드에서 팀 동료인 장현진과의 우승 경쟁 중 경기 후반 아쉽게 스핀하며 우승과 함께 포디움까지 놓친 상황을 만회하기 위한 화끈한 주행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슈퍼6000 클래스 풀 시즌 기준 데뷔 4년차인 정회원은 통산 28경기에 출전해 우승 1회, 예선 1위 1회를 기록한 바 있다.
사진=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정영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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