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카넷, 강원 인제=남태화 기자] 캐딜락 CT4 클래스 2라운드 결승 결과 디에이 모터스 소속 변정호가 참가 드라이버 가운데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해 우승을 차지, 포디움 정상에 올라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그 뒤로 박현준과 이석우가 각각 0.354초, 0.510초 차이로 2위와 3위를 차지해 포디움에 올라 입상의 기쁨을 누렸다.
캐딜락 CT4 클래스 2라운드 결승전은 7월 10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스피디움(1랩=3.908km)에서 개최된 ‘2021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전에서 펼쳐졌다.
또한, 참가 엔트리한 13명의 드라이버 가운데 이준우와 이소룡(팀 ES)을 제외한 11명의 드라이버가 참가해 경쟁을 펼쳤으며, 정인승(라온 레이싱)이 첫 도전장을 내밀어 눈길을 끌었다.
이번 2라운드는 지난 창설전과 비슷하게 오전에 내린 비로 인해 서킷이 젖어 있는 상태에서 결승전 경기가 진행, 2경기 연속 웨트 상황에서 레이스가 진행됐다.
특히, 이번 2라운드부터는 직전 라운드 순위에 따라 적용되는 가산초 핸디캡이 적용되는 만큼 더욱 치열한 기록 경쟁을 예고했다.
캐딜락 CT4 클래스 2라운드 결승전은 오후 5시부터 5시 30분까지 30분간 타임트라이얼 방식에 따라 주행이 진행됐으며, 개막라운드와 마찬가지로 안전상의 이유로 그리드 정렬 없이 피트에서 바로 코스-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웨트 상황에도 불구하고 참가한 11명의 드라이버는 지난 개막 라운드보다 조금은 더 향상된 모습을 보이며 주행을 진행했고, 치열한 기록 경쟁 결과 변정호가 2분09초287을 기록해 1위로 레이스를 마무리했다.
또한, 개막 라운드에서 3위를 차지했던 유재형(드림 레이서)과 2위를 차지했던 김재익(볼가스 모터스포츠)이 각각 0.454초, 0.607초 차이로 2위와 3위를 차지했으며, 박현준이 0.754초 차이로 4위를 차지했다.
그 뒤로 신일경(드림레이서), 이석우, 정인승(라온 레이싱), 김문수(드림 레이서), 김동윤(드림 레이서), 이영민(드림레이서) 순으로 Top10을 기록했다.
결승 세션 결과를 바탕으로 개막 라운드 순위에 따른 가산초 적용 결과 1위를 차지한 변정호가 0.2초를 가산한 상황에도 참가한 11명의 드라이버 가운데 가장 빠른 랩타임으로 선정되면서 최종 우승 주인공이 됐다.
이어 0.2초 감산을 적용 받은 박현준이 2위로 올라서며 포디움에 올랐으며, 0.4초 감산을 적용 받은 이석우가 최종 순위 3위로 올라서며 포디움 남은 한 자리에 올랐다.
결승 레이스에서 2위를 차지했던 유재형은 0.6초 가산을 적용 받아 최종 순위 4위를 차지했으며, 김재역 역시 0.8초 가산을 적용 받아 최종 순위 5위로 레이스를 마무리했다.
그 뒤로 신일경, 정인승, 김도윤, 이영민, 김문수 순으로 Top10을 기록했다.
2차 연습 주행에서 본인이 기록한 베스트랩 타임과 등록한 타겟타임이 1000분의 1초 기준으로 같을 경우 상품으로 ‘CT4 클래스 공식 타이어 4본’을 시상하는 가칭 슈퍼타겟 부문에서는 이번에도 당첨자가 나오지 않았다.
이번 2라운드 타겟타임에서는 목표 기록 2분03초400을 설정한 신일경(드림레이서)이 2분03초445를 기록하며 0.045초 차이로 참가 드라이버 가운데 가장 목표 기록에 근접했다.
캐딜락 CT4 클래스 3라운드는 9월 5일 인제스피디움에서 ‘강원국제모터페스타’란 부제로 개최되는 ‘2021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전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사진 = CJ 슈퍼레이스 오피셜 포토(오환, 김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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