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카넷, 경기 용인=남태화 기자] 아반떼 AD 스포츠로 출전한 박동섭(위드모터스포츠)이 금호 GT2 클래스 7라운드 결승에서 치열한 접전을 뚫고 정병민보다 1.971초 앞서 체커기를 받아 우승을 차지, 시즌 4승을 달성했다.
28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1랩=4.346km)에서 진행된 금호 GT2 클래스 7라운드 결승전은 상위 리그인 금호 GT1 클래스와 통합전으로 진행됐으며, 롤링스타트 방식으로 진행됨에 따라 일정한 거리를 둔 상태에서 스타트가 진행됐다.
스타트 신호와 동시에 가장 앞선 그리드에서 출발한 박동섭이 빠르게 선두로 나서며 경기를 리드했고, 정병민(투케이바디), 이시율(포디엄레이싱) 순으로 추격이 이어졌다.
경기 초반 5번째 그리드에서 출발한 홍성재(레퍼드 맥스 GT)가 방호벽과 부딪히는 사고로 인해 SC가 발령되면서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든 경기는 사고 수습이 길어져 경기 중반에 다시 재개됐다.
경기 재개와 함께 박동섭은 안정적으로 리드를 지켜냈으며, 결국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아 포디움 정상에 올라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두 번째 그리드에서 출발한 정병민은 안정적인 주행을 이어간 끝에 시즌 첫 번째 2위 입상을 기록했으며, 세 번째 그리드에서 출발한 이시율이 시즌 첫 번째 3위 입상을 기록했다.
금호 GT2 클래스 7라운드 결과 시즌 챔피언을 확정한 박동섭이 누적 점수 175점을 획득, 최종 라운드에서 200점대를 누리는 상황이 됐다.
그 뒤로 4위에 그친 도영주가 누적 점수 94점으로 종합 2위를 유지했으며, 정병민이 도영주보다 3점 차이로 추격하며 종합 3위에 랭크돼 최종 라운드에서 종합 2위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사진=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정인성 기자(레이스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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